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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란 군최고사령관 공습…국제유가 한때 4%↑ 출렁

  • 송고 2020.01.03 15:58 | 수정 2020.01.03 16:02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이란 최고지도자 "미국 가혹한 보복 직면할 것"

WTI·Brent 2% 상승 거래, 공급여력은 충분

미군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군 최고사령관 솔레이마니.

미군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군 최고사령관 솔레이마니.

이란의 군 최고사령관이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가운데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군에 보복을 예고했다. 중동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외신에 따르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솔레이마니 군 최고사령관의 미군 공습으로 인한 사망과 관련해 이날 오전 긴급성명을 내고 3일간의 애도기간을 명하면서 "미국은 가혹한 보복에 직면할 것"이라며 경고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도 이날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이라크에서 미군 폭격에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미군은 지난달 27일 이라크 키르쿠크의 군기지에 대한 로켓포 공격으로 미국인 1명이 사망하자 공격 주체를 카타이브-헤즈볼라로 지목하고 이틀 뒤 이 조직의 군사시설 5곳을 폭격했다. 이로 인해 카타이브-헤즈볼라 간부와 대원 25명이 숨졌다.

친이란 성향의 이라크 국민들은 미군의 공습에 반발해 주이라크 미국대사관에서 무력 시위를 펼쳤다. 미군은 대사관을 보호하기 위해 병력 750명을 급파했고, 추가로 4000명의 공수부대도 투입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고 있다.

미군은 로켓포 공격과 대사관 무력 시위의 배후에 이란이 있다고 보고 이라크 바그다드공항으로 이동하고 있는 솔레이마니 최고사령관을 공습해 사망케 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거래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 종가인 61.18달러보다 2.8% 오른 62.8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영국 브랜트유(Brent)는 전일 종가인 배럴당 66.25달러에서 한때 69달러까지 올랐다 현재는 2.9% 오른 68.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이란의 군사 보복 강도에 영향을 받겠지만, 산유국의 생산여력이 높은 만큼 크게 오르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OPEC 2위 산유국인 이라크의 잠재 생산 차질 가능성이 확대될 시 단기 유가가 오버슈팅 할 가능성이 있지만, 미국을 비롯한 비OPEC의 공급 증가세와 높은 수요 및 가격탄력성으로 인해 WTI 가격이 65달러 돌파 가능성은 여전히 낮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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