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 박승애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송고 2020.04.02 17:06
  • 수정 2020.04.02 17:13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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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로 입사 후 8년 만에 대표이사로 발탁

박승애 신임 대표이사.ⓒ지란지교소프트

박승애 신임 대표이사.ⓒ지란지교소프트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달 31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박승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2006년 건국대학교 경영정보학과를 졸업했으며 2012년 지란지교소프트 영업팀 대리로 입사했다. 2015년 B2B 사업부 영업마케팅팀 팀장, 2018년 오피스웨어사업부 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 8년간 영업, 기획, 마케팅 등 일선 업무를 바닥부터 경험하고 담당하는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실무부터 리더십까지 고루 갖춘 인재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중소기업 기술유출 방지 및 핵심기술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박 대표가 주도했던 지란지교소프트의 주요 제품인 오피스키퍼는 매년 평균 17%씩 고객과 64%씩 매출이 증가해 지난해 1만3000여 고객이 사용하는 내부정보유출방지(DLP)로 자리매김했다.

박 대표는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구성원들이 기업을 성장시키는 과정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구성원 개인역량의 합이 전체가 됐을 때 더욱 시너지가 나는 조직, 구성원이 성장하고 그 성장 동력으로 성과를 내 보안이 뛰어난 업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SaaS 전문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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