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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협회 "이통사, 수십만원 보조금으로 가입자 빼가"

  • 송고 2020.04.28 11:18 | 수정 2020.04.28 11:18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불법·불공정 행위…재발 방지대책 마련"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알뜰폰 사업자들이 이동통신사의 부당한 가입자 빼가기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28일 성명서를 내고 "이통사들의 차별적 보조금 지급을 통한 알뜰폰 가입자 빼가기를 불법적이고 불공정한 행위로 규정한다"며 "강력한 규탄과 함께 즉각적인 중단과 강력한 재발 방지대책의 조속한 수립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3월 이통사들이 알뜰폰 가입자를 유치할 경우 수 만원에서 수십만 원까지 추가적인 보조금을 대리점에 지급하는 방법으로 알뜰폰 가입자를 빼앗아간다는 소문이 통신서비스 영업현장에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하는 3월 번호이동 실적을 보면 전월 대비 약 20%이상의 가입자가 이통사로 유출된 것이 4주 동안 연속해 나타났다.

알뜰폰은 2011년 서비스 시작 후 지난해 4월 800만 가입자, 점유율 12%로 성장했다. 하지만 2018년 중반 도입된 준보편요금제 이후 번호이동에서 순유출 상태로 전환된 후 지난해 5월부터는 가입자 총수에서도 감소하는 등 위기에 빠졌다.

협회는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정책에 따라 지난 2월 약 1년 6개월간 지속된 번호이동 순유출 상태가 순유입으로 전환됐다"며 "이통사들의 차별적보조금 지급행위는 알뜰폰 사업자들의 노력을 돈으로 무산시키는 약탈적 행위이며 알뜰폰 존립기반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통사들은 자금력을 동원해 알뜰폰 가입자를 빼앗아 가는 약탈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강력한 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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