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가 개발한 플라스틱 브레이크 페달이 전기 스포츠카에 적용됐다.
랑세스는 독일 자동차 부품사 '보게 엘라스트메탈(BOGE Elastmetall GmbH)'과 함께 개발한 플라스틱 브레이크 페달이 세계 유수의 전기 스포츠카에 사용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랑세스 브레이크 페달은 전기 스포츠카 최초로 부품 전체에 플라스틱을 적용한 사례다. 고성능 플라스틱으로 경량은 물론 안전까지도 충족해 그램(g) 단위의 무게 차이가 중요한 전기 스포츠카에 적용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브레이크 페달은 연속섬유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 컴포지트 시트 '테펙스(Tepex) 다이나라이트'로 만들어졌다. 높은 강도와 금속 부품 대비 50% 수준의 매우 가벼운 무게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테펙스 다이나라이트는 맞춤형 유리섬유층 구조로 까다로운 하중 요구조건도 충족한다"며 "이번 플라스틱 브레이크 적용은 경량화와 안전을 동시에 충족한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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