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액 348.6억 달러, 수입 344.2억 달러, 무역수지 4.4억 달러 '흑자'
우리나라의 5월 수출액이 348.6억 달러, 수입 344.2억 달러, 무역수지는 4.4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수출액은 지난 달에 이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글로벌 수요 급감 및 조업일 부족으로 감소했으나, 전월보다는 소폭 개선됐다. 무역수지는 지난 달 13.9억 달러 적자에서 한 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5월 전체 수입액은 전년동기보다 21.1% 감소했으나, 반도체 제조장비를 포함한 자본재 수입은 9.1%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18개월만에 총수출(+7.1%) 및 일평균(+14.5%) 수출 모두 플러스로 전환됐다. 우리 기업들의 생산활동이 정상화되는 추세로 분석된다.
바이오헬스 등 新수출품목의 성장세도 지속됐다. 진단키트 선호 바이오헬스(+59.4%) 수출액은 큰 폭 상승했고, 비대면 경제활성화로 컴퓨터 +82.7%, 가공식품+26.6%, 진공청소기 +33.7% 등 新산업군의 수출도 호조세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최근 수출 부진은 우리나라의 경쟁력 약화나 구조적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수입국의 경기 회복시 반등 가능할 것"이라며 "對中 수출 규모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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