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1개월 만기 600억원ㆍ4년 만기 400억원 규모로 발행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중소가맹점 지원에 사용될 예정
SK증권(사장 김신)은 1000억원 규모의 KB국민카드 ESG채권 발행에 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3년1개월 만기 600억원ㆍ4년 만기 400억원, 총 100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중소가맹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SK증권은 지난 5월에도 금융취약계층 지원 목적으로 신한카드 ESG채권 1000억원을 주관한 바 있다.
한편 SK증권은2018년부터 14개사 17건 26조2000억원의 ESG채권 대표주관 및 인수단으로 참여해 국내 ESG채권 발행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한국남부발전과 IBK기업은행, 우리카드, 신한카드 등 굵직한 원화 ESG채권 발행 딜에서 단독 대표주관을 맡았다.
SK증권 관계자는 “SK증권이 ESG채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신재생에너지, 탄소금융 등 녹색기후금융사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오랜 시간 투자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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