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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27일) 이슈 종합] 정유업 불황 속 나홀로 효자, 보험업계 언택트 채널로 편의점 '공략', 통신업계휴가철 '홈캉스' 경쟁 등

  • 입력 2020.07.27 19:59 | 수정 2020.07.27 19:59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고맙다 윤활유"…정유업 불황 속 나홀로 효자


전 세계 이동 제한으로 석유제품 수출량이 급감한 가운데 윤활유가 증가세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비교적 경제활동을 빨리 재개한 곳으로 수출을 집중한 게 주효했다고 설명한다. 2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윤활유 수출량은 지난해 상반기 838만 배럴에서 올해 상반기 925만 배럴로 10% 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휘발유 수출이 15% 감소, 항공유는 14% 축소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중국 등 아시아쪽이 코로나19에서 상대적으로 빨리 벗어나 경제활동을 재개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정유사들이 이 지역으로 수출을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보험업계, 언택트 채널로 편의점 '공략'


스스로 보험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다양한 채널을 확보해야하는 보험사들이 '편의점'을 주목하고 있다. 편의점은 '재테크'도 가능한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보험업계도 비대면 채널로 '편의점'을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보험업계는 편의점이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생활패턴에 최적화된 채널이라는 점을 눈여겨 보고 있다. 이에 따라서 향후 편의점에서 가입 가능한 생활밀착형 보험 상품이 늘어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도 편의점을 언택트 판매 채널의 하나로로 점찍고 협업을 강화하는 중이다.


■통신업계, 휴가철 '홈캉스' 경쟁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여름 휴가 풍경이 바뀌고 있다. 특히 가상·증강현실(VR·AR)로 여행을 떠나고 게임을 즐기는 등 '홈캉스'가 대세가 될 전망이다. 국내 VR·AR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통신 3사 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SK텔레콤 27일 창덕궁에서 문화재청, 구글코리아와 '창덕궁 AR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5G MEC 위에 AR 기술로 창덕궁을 새롭게 구현했다. KT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개인형 VR 서비스인 '슈퍼 VR' 콘텐츠를 확대했다. 특히 전용 VR 단말이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앱 버전의 콘텐츠 라인업도 대폭 늘렸다.


■"개미 수수료 먹고 부가상품 팔고"…증권 실적 '활짝'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도 불구 증권사들이 2분기 우수한 성적을 냈다. 증시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동학개미운동으로 개미들이 주식시장에 대거 뛰어든 덕이다. 증권가는 이른바 '개미효과'와 함께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부가상품 판매 효과를 호실적 효자로 꼽았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2분기 실적을 공개한 증권사들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2305억4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KB증권과 교보증권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분기 손실을 기록했던 KB증권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62.67% 증가한 1514억원의 당기순익을 벌어 들였다.


■글로벌 '그린 뉴딜' 확산…한화, 태양광 사업 '수혜' 기대


그린 뉴딜의 세계적 확산으로 신재생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유럽, 한국, 미국 등 핵심지역에서의 친환경 정책 강화로 태양광 신규 설치 수요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1위인 한화솔루션이 가장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 후보인 바이든 전 부통령은 2050년 ‘탄소 순배출량 제로’ 시대가 시작될 수 있도록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을 위해 태양광 모듈 5억개 설치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도 그린 뉴딜 종합계획으로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용량 30GW 추가 설치를 목표로 하면서 추가 예산에 태양광 사업에 수천억을 투입키로 했다. 유럽도 지난해 말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프로젝트 ‘그린딜’을 발표하며 10년간 1조 유로를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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