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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VR 수요 증가에 Si-OLED 디스플레이 전환 가속

  • 송고 2020.07.28 14:49 | 수정 2020.07.28 14:50
  • EBN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올해 520만대 수준에서 2025년 4320만대까지 폭발적 증가 전망

AR·VR에 쓰이는 Si-OLED 디스플레이 시장 덩달아 성장 관측

ⓒ셔터스톡

ⓒ셔터스톡

코로나19로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경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AR·VR(가상·증강현실) 시장이 급속히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AR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 콘텐츠를 덧대 보여주는 기술이다. 과거 유명세를 겪었던 포켓몬 고 게임이 AR이다. AR은 이미지, 주변 배경, 객체 등 100% 가상세계를 보여주는 VR 기술과 더불어 5G 시대의 차세대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28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와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AR·VR기기 총 출하량은 512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안경형 기기 출시에 힘입어 AR·VR 시장은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2025년 4320만대까지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해당 시장의 2020~2025년 5년간 연평균 복합성장률(CAGR)은 53.1%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제이슨 차이(Jason Tsai) 트렌드포스 애널리스트는 “AR·VR 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은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제품 전략 덕분”이라며 “특히 안경 형태의 AR·VR 기기는 기업들이 가전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는 대중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과 내후년 신제품을 출시하는 브랜드가 늘어날 것”이라며 “삼성전자를 비롯해 애플, 화웨이 등은 안경 형태의 AR·VR 장치등을 출시해 시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AR·VR 기기는 스마트폰의 컴퓨팅 능력, 전력, 네트워크 연결성이 높아지면서 PC를 거쳐 스마트 시계, 스마트 팔찌, TWS 블루투스 헤드셋 등과 함게 스마트폰 주변기기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시장을 견인하면서 관련 제품 개발에 선제적으로 나설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휴대성·경량화가 강조된 AR·VR 장치는 광학 부품, 프로젝터(광원 역할을 하는) 및 광학 엔진을 포함한 몇 가지 핵심 부품만 포함된다. 따라서 디스플레이에 대부분 소형 LCD나 Si(실리콘)-OLED를 채용하는 추세다. 예를 들어 AR 글래스는 대부분 버드배스(Birdbath) 광학 설계를 사용하는데, 이는 글래스의 상단 또는 측면에 장착된 Si-OLED 디스플레이 소스로부터 빛을 투사한다.


Si-OLED 채택 증가는 다양한 디스플레이업체가 AR·VR 시장 합류를 재촉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에는 Si-OLED 디스플레이 채택으로 BOE와 세야테크놀로지가 업계에 진출해 기존 공급업체인 소니(Sony), 엡손(Epson), 코핀과 경쟁을 시작하면서 AR·VR 시장이 한층 뜨거워 지고 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브랜드가 AR·VR 개발에 참여하기 시작했다”며 “광학 부품 및 Si-OLED 디스플레이와 같은 관련 주요 구성 요소 개발로 이어져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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