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미제시
"4Q, MAC-아이패드 판매 기대"
신한금융투자는 애플이 언택트 수요에 호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미제시했다.
3일 김형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애플의 2분기 매출액과 EPS(주당순이익)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97억달러, 18% 오른 2.58달러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에도 하드웨어 수요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해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드웨어 부문의 품목별 매출은 아이폰 2% 오른 264억달러, MAC(맥) 22% 증가한 71억달러, 아이패드 31% 오른 66억달러, 웨어러블 17% 증가한 65억달러"라며 "우려가 부각됐던 아이폰 수요는 중저가 중심 판매 확대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고 언택트 수혜는 MAC, 아이패드에 집중, 웨어러블 부문은 고성장세"라고 덧붙였다.
4분기 전망과 관련해 김 연구원은 "7~9월 가이던스는 제시되지 않았지만 언택트 수요로 MAC, 아이패드의 견조한 판매량이 기대된다"며 "3분기 지역별 매출액에서 유럽, 일본, 중국의 수요가 눈에 띄게 개선된 점에서 중저가 판매 확대 및 서비스 중심 사업 강화 전략도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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