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34억원, 전년比 29% 감소…영업익 적자전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 6월부터 매출 회복세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으로 매출 534억원, 영업손실 22억원, 당기순손실 24억원의 경영실적을 3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글로벌 락다운(이동제한), 글로벌 완성차 제조공장의 가동정지 등으로 해외 수출량이 급감하면서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기차 등 미래성장 분야에 대한 개발·투자 증가와 수요감소에 대응하는 가동률 조정 등으로 적자 전환했다.
다만 5월까지 매출 감소를 이어오던 주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은 6월부터 국내시장과 유럽, 중국 등 해외시장이 호전되며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유동성 및 적정재고 관리, 품질관리 체계 재정비 등 체질개선 활동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활동 등 역량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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