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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 WTI 42.24달러…세계 석유수요 전망 하향

  • 입력 2020.08.14 09:36 | 수정 2020.08.14 09:37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OPEC, 올해 석유수요 하향폭 더 키워…미 경기부양책 협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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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세계석유수요 하향 전망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43달러 하락한 42.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전일 대비 배럴당 0.47달러 빠진 44.96달러로 집계됐다.


중동 두바이유(Duba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55달러 오른 44.1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석유공사ⓒ한국석유공사

국제에너지기구(IEA)는 8월 월간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지속과 항공유 수요 부진을 반영한 올해 석유수요가 전년 대비 하루 810만 배럴 감소한다고 전망했다. 전월 전망인 하루 790만 배럴 대비 감소폭을 키운 수치다.


내년 석유수요에 대해서는 전월 전망인 하루 530만 배럴에서 520만 배럴로 하향했으며, 내년 12월 수요는 지난해 대비 약 2% 하회한다고 내다 봤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도 올해 석유수요 전망치를 전년 대비 하루 906만 배럴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전월 전망인 하루 895만 배럴 감소를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 경기부양책 협상 난항도 유가 하락을 유도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민주당과 트럼프 행정부 간 경기 부양책 관련 입장 차가 크다고 밝히며 적어도 2조 달러 규모의 부양책이 제안돼야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역시 부양책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발언했다.


국제 금값은 이틀 연속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1%(21.40달러) 오른 1970.4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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