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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키우는 코스피·코스닥 바이오 대장주

  • 입력 2020.08.14 14:23 | 수정 2020.08.14 14:25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헬스케어 시총 확대

주가 상승 모멘텀…증권사 목표주가 줄상향

ⓒ픽사베이ⓒ픽사베이

코스피 코스닥 시장의 바이오 대장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시가총액 규모를 키우고 있다.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인해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피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서면서 코스피 주도주에 버금가는 입지를 굳히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역시 주가가 최근 강세를 나타내면서 코스닥 시총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6월 19일 86만원을 돌파해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고점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1일인천 송도에 25만6000리터 규모의 4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글로벌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은 53조4600억원 수준이다. 연초에는 28조3517억원이었다.


올해 초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 소식에 시가총액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월 미국 생명과학기업 비어(Vir) 바이오테크놀로지와 44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중화항체 위탁생산 확정의향서(Binding LOI)를 체결하면서 세계 최대 생산능력의 강점이 부각됐다.


증권사 리서치센터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100만원대로 제시한 곳도 있다. 삼성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85만원에서 100만원, 유안타증권은 52만원에서 108만원으로 올렸다.


코스닥 시총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분기 실적 호조와 합병 이슈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시가총액은 15조9300억원이다. 올해 초에는 7조9800억원대 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3.3% 증가한 868억원으로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미국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20%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올렸다.NH투자증권은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년 1~2개의 신규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통해 꾸준한 장기 성장 동력 확보가 예상된다"며 "미국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호조와 향후 램시마(Remsima) SC의 매출 기여도 확대 감안 시 영업이익률 상승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합병 이슈도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전일 셀트리온은"합병에 대한 법률 및 세무 등 제반 규정 관련 검토는 완료했다"며 "합병 추진 시기와 방법, 형식에 대해서는 최종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올해 초 3사의 합병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강세로 인해 제약·바이오주가 일제히 오르면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종목은 모두 제약 바이오 종목이 차지하게 됐다.


제약바이오 업종 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과열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오는 28일 첨단재생바이오약법 시행 등 호재가 남아 있다.


첨단재생바이오의약법은 재생의료에 관한 연구를 할때 일정 요건이 충족되면 심사 기준을 완화해 맞춤형 심사와 우선심사, 조건부 허가를 가능하게 하는 법이다. 주로 줄기세포, 면역세포, 체세포 치료제 관련 기업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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