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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스마트폰 출시 봇물에 소형 배터리 시장 ‘활짝’

  • 송고 2020.08.21 13:40 | 수정 2020.08.21 13:40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6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전월比 33% ↑

하반기 삼성, 애플 등 신규 스마트폰 출시

9월부터 고용량 소형배터리 생산 증가


고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갤럭시 노트20 & 울트라ⓒ삼성전자

고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갤럭시 노트20 & 울트라ⓒ삼성전자

상반기 부진했던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하고 하반기 신규 스마트폰이 연달아 출시되면서 소형배터리 시장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개선되는 모양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5월보다 33% 증가했다.


여기에 상반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악화로 주춤했던 스마트폰 시장이 하반기 신제품 출시로 분위기 반전에 나서면서 관련 시장도 덩달아 훈풍이 불고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각각 갤럭시노트20, 아이폰12 등을 주축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경쟁을 예고했다. 구글도 픽셀4a 등 5G 스마트폰으로 출사표를 던지면서 스마트폰 시장 덩치를 키우고 있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소형배터리 실적이 스마트폰 판매 부진 때문이었다면 하반기는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소형배터리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소형배터리 공급은 9월 들어 본격화 할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가 갤력시노트20 출시국을 9월 중순께 130개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에 발맞춰 소형배터리업계는 생산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고용량 배터리 위주로 공급한다는 점도 업계에 반가운 소식이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기본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는데, 용량이 높아질수록 생산 단가 또한 증가한다.


일부 스마트폰에서는 6000mAh의 고용량 배터리를 사용해 소형배터리 실적 상승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이는 최대 57일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정도다.


또 다른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판매 물량도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배터리 판매가 증가하면서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하이앤드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다만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인한 소형배터리 시장 개선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성숙기를 지난만큼 고성장이 어렵다는 것이다.


한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는 지난해 하반기 수준을 회복하는 데 그치겠다"며 "상반기가 워낙 좋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나아졌다고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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