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4
13.8℃
코스피 2,623.02 6.42(-0.24%)
코스닥 845.44 0.38(-0.04%)
USD$ 1376.0 -4.0
EUR€ 1473.6 3.6
JPY¥ 889.5 -1.8
CNY¥ 189.6 -0.7
BTC 96,391,000 14,000(0.01%)
ETH 4,680,000 36,000(0.78%)
XRP 792.4 6.4(0.81%)
BCH 738,900 2,600(-0.35%)
EOS 1,212 9(-0.7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집값 상승·고강도 규제 속 영·호남 부동산 시장 '들썩'

  • 송고 2020.09.14 06:00 | 수정 2020.09.11 20:01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 및 매매가 상승 영향

개발 호재도 이어져 당분간 호조세 계속될 듯

경북 구미시 원평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구미 아이파크 더샵 조감도.ⓒHDC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

경북 구미시 원평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구미 아이파크 더샵 조감도.ⓒHDC현대산업개발·포스코건설

고강도 부동산 규제와 천정부지로 솟는 집값에 영·호남 부동산 시장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동안 청약 열풍이 불었던 대구·경북·부산 등 영남지방은 올해 상반기에도 열기를 이어왔고, 광주·전남·전북 등 호남지방 역시 청약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남지방에 공급된 △반월당역 서한포레스트(119.6대 1) △쌍용 더 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230.7대 1) △창원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12.5대 1) 등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호남지방도 마찬가지다. 동기간 공급된 △광양센트럴자이(46.1대 1) △전주 우아한시티(200.5대 1) △힐스테이트 광산(52.4대 1) 등이 공급됐다.


이처럼 최근 영·호남 지방이 호조를 보인 것은 이들 지역의 분양가가 여전히 타 권역 대비 저렴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상반기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는 경남 1094만원, 경북 904만원이었다. 전남과 전북역시 각각 1045만원·80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간 전국 평균인 1475만원은 물론 강원도(1285만원)보다도 저렴하다.


매매가 상승도 호조세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기준 대구는 전년 동분기 대비 2.3% 올랐다. 경북과 부산도 각각 0.2%, 1% 상승했다.


광주와 전남도 같은 기간 0.8%, 0.2%씩 올랐으며 전북은 0.7% 올랐다.


이처럼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로 아파트 매수가 가능하고 가격 상승도 이뤄지면서 외지인 투자 역시 늘었다.


영·호남에 아파트를 매수한 서울 거주 수요자들은 올해 상반기 각각 2154명, 130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분기 대비 각각 98.7%, 100.3%나 증가한 수치다.


여기에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비롯해 광주 도시철도 2호선·호남고속철도 2단계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이어지는 점도 하반기 영·호남 분양시장에 열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영·호남 지역에 공급된 단지들은 주로 전통적 주거지역이거나 도심권 등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분양가까지 저렴한 편이었다"며 "하반기 신규 분양 단지들의 경우 상반기 분양 시장의 분위기와 맞물려 투자수요가 상당수 가세해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3개월 남짓 남은 영·호남 분양시장에는 △구미 아이파크 더샵 △레이카운티 등이 신규로 분양할 예정이며 기존 분양단지들의 1순위와 정당계약도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오는 10월 경북 구미시 원평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구미 아이파크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2층 12개동 총 1610세대로 이 중 1314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HDC현대산업개발은 9월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짓는 레이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34개동 총 4470세대다. 이 중 2759세대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계성건설은 9월 전북 익산시 일대에서 익산 이지움 더 테라스 아트리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20개동 총 192세대다.


중흥토건과 두산건설은 오는 15일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76번지 일대에 짓는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2240세대와 오피스텔 250실 등 총 2490세대 규모다.


한화건설은 오는 21일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337-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포레나 순천의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18층 9개동 총 61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3.02 6.42(-0.2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4 01:20

96,391,000

▲ 14,000 (0.01%)

빗썸

04.24 01:20

96,371,000

▲ 174,000 (0.18%)

코빗

04.24 01:20

96,301,000

▲ 146,000 (0.1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