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금융, '포스코 신성장 1호펀드' 운용사 선정 착수

  • 송고 2020.09.16 19:33
  • 수정 2020.09.16 19:34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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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프로젝트펀드 투자 전용 모펀드 조성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포스코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 지원을 위한 포스코신성장1호펀드의 위탁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신성장1호펀드는 지난달 포스코그룹 계열사들이 약 800억을 출자해 조성한 펀드다.


여기에 민간 투자자가 출자금을 더해 총 1400억원 규모로 복수의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 포스코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는 게 주요 목표다.


한국성장금융은 성장사다리펀드 등 다년간의 출자사업 경험과 금융권 네트워크를 토대로 5∼10개의 프로젝트 펀드 결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 펀드별 규모는 200억원 이내로 조성될 계획이다.


한국성장금융은 "본 사업은 산업자본인 포스코그룹과 금융자본인 한국성장금융이 융합한 모범 사례"라며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시대에 미래 변화를 선도하고 포스코의 다음 50년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년간 출자사업을 통해 구축된 한국성장금융의 시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포스코 신성장 동력 발굴이 효과적으로 지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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