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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첫 AI 전문회사 '가우스랩스' 출범…SK하이닉스 전액 투자

  • 송고 2020.09.22 07:36 | 수정 2020.09.22 07:47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초대 대표이사에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 김영한 교수

R&D 최고책임자 아마존 출신 윤성희 박사 영입

'AI 기반 반도체 제조 혁신'...에너지·바이오 제조역량 극대화

ⓒGauss Labs

ⓒGauss Labs

SK그룹의 첫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회사 ‘가우스랩스(Gauss Labs)’가 출범한다.


22일 SK에 따르면 가우스랩스는 지난 달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설립한데 이어 이달 말 한국 사무소를 설립한다. 자본금 5500만 달러 규모로 2022년까지 SK하이닉스가 전액 투자한다.


가우스랩스는 'AI를 통한 반도체 제조 혁신'이 첫 목표다. SK하이닉스의 제조현장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AI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이를 기반으로 SK하이닉스는 공정 관리, 수율 예측, 장비 유지보수, 자재 계측, 결함 검사 등 반도체 공정 전반의 지능화와 최적화를 추진한다.


가우스랩스 김영한 대표이사ⓒ

가우스랩스 김영한 대표이사ⓒ

가우스랩스 초대 대표이사로 UCSD(University of California) 종신 교수 이자 미국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 회원(Fellow)인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 김영한 교수가 선임됐다.


신임 김 대표는 지난해부터 SK하이닉스 데이터 리서치 펠로우로 활동해왔다. 기술적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겸비하고 있어 SK하이닉스의 AI 혁신과 가우스랩스의 성장을 이끌 최적의 인물로 발탁됐다.


김 대표는 “올해 말까지 20명 수준의 글로벌 AI 전문가를 확보하고 2025년까지 200명 규모로 회사를 키우기 위해 미국 본사와 한국사무소에서 역량을 펼칠 우수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최고의 AI 전문가들이 모인 가우스랩스가 세계적인 산업용 AI 파워하우스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또한 가우스랩스는 기술 개발을 지휘할 R&D 최고책임자로 아마존 출신 윤성희 박사를 영입했다. 윤 박사는 머신 러닝과 컨벡스 최적화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스탠퍼드대학교 스티븐 보이드 교수 연구실 출신이다.


SK그룹은 그간 관계사별로 다양한 AI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작년 8월 이천포럼에서 “AI와 DT(디지털 변혁) 등 혁신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고객 범위를 확장하고 고객 행복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혁신기술을 활용하지 못하면 SK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AI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향후 가우스랩스는 SK그룹의 에너지·바이오 등 제조관련 관계사는 물론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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