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은 26일 투사 거리가 짧아도 밝고 선명한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3LCD 초단초점 레이저 프로젝터 4종(EB-735Fi·EB-735F·EB-725W·EB-800F)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4종은 60cm~80cm의 짧은 거리에서도 대화면 구현이 가능한 초단초점 렌즈를 사용했다. 투사 거리가 짧기 때문에 프레젠테이션 시 프로젝터 빛에 의한 눈부심이나 그림자가 생기지 않아 편리하다.
제품에 따라 최대 화면 크기는 다르나 EB-800F의 경우 80.3cm 거리에서 최대 130인치(16:9 비율 기준)까지 구현 가능하고 초단초점 제로 오프셋 렌즈를 사용 시 보다 더 폭넓은 투사 비율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보인 프로젝터 4종은 명암비 250만:1에 백색 밝기와 컬러 밝기 모두 높아 투사 공간 암전 없이 화면을 시청하는 데 무리가 없다.
신제품 4종의 밝기는 EB-735Fi와 EB-735F는 3600lm이며 EB-725W는 4000lm·EB-800F는 5000lm다. 해상도는 EB-725W는 WXGA(1280*800)를 나머지 3종은 Full HD (1920*1080)*를 지원한다.
19년 연속 세계 프로젝터 판매 1위(500lm 이상 프로젝터 부문)를 자랑하는 엡손 3LCD 기술이 적용돼 색 표현력도 우수하다. 1-chip DLP 프로젝터와 달리 레인보우 현상(빛 번짐 현상) 없이 장시간 화면을 시청해도 눈에 피로감이 적다.
또한 레이저 광원을 사용해 최대 2만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프로젝터 유지 보수에 소모되는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소모품 교체로 인한 폐기물이 적게 발생해 환경 친화적이다.
신제품 3종(EB-735Fi·EB-735F·EB-725W)은 기존 월 마운트에 설치가 가능해 기존 엡손 프로젝터를 사용하고 있던 고객들은 빠르고 간단하게 제품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EB-735Fi와 EB-800F는 부가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회의실용 이외에 교육용이나 사이니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EB-735Fi는 전용 펜이나 손 터치 기능으로 판서가 가능하다. 엡손 아이프로젝션앱이나 미라캐스트 기능을 사용 시 무선 연결 및 스크린 미러링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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