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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디지털 혁신, 협력사와 함께

  • 송고 2020.10.26 15:57 | 수정 2020.10.26 15:57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디지털 정보 공유 및 장비, 교육 지원

대림산업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지난 9월 인천시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측량작업을 실시 중인 모습.ⓒ대림산업

대림산업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지난 9월 인천시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측량작업을 실시 중인 모습.ⓒ대림산업

대림산업이 협력회사와 디지털 혁신의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협력회사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대림은 첨단 장비와 IT기술을 통해서 분석한 공사현장의 다양한 정보를 디지털 자료로 변환해 협력회사에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대림이 개발한 스마트건설 장비와 노하우도 전파해 협력회사의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 하고 있다.


건설현장에서 측량은 가장 기본적인 작업이다. 작업 범위와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서 수시로 이뤄진다. 하지만 사람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측량을 진행하다 보니 업무 효율이 낮았다.


대림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드론을 활용해 측량을 실시하고 있다. 드론이 측량한 자료는 대림산업 기술개발원 드론 플랫폼에서 3차원 영상으로 구현돼 다양한 정보와 함께 협력업체에 제공된다.


협력회사는 PC화면을 통해 공사구간에 쌓여 있는 흙의 양과 높이, 면적 등 공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드론 측량 시스템을 지원받은 토공사 협력회사의 경우 생산성이 기존보다 70% 이상 향상됐다.


대림산업은 머신 콘트롤 같은 스마트 건설 장비 지원과 함께 관련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작업자 교육에도 나섰다. 개당 45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장비를 구매하기 힘든 협력업체를 대신해 대림이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방식이다.


머신 콘트롤 기술은 굴삭기와 불도저와 같은 건설장비에 정밀 GPS 및 경사 센서와 디지털 제어기기 등을 탑재해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처럼 진행 중인 작업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장비기사는 운전석에서 작업 범위와 작업 진행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굴삭기의 경우 별도의 측량작업 없이 굴착작업의 위치와 깊이 등 각종 정보를 20mm 허용오차 이내로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대림은 협력회사의 작업능률을 높이는 동시에 시공 오류로 인한 공사 재작업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대림은 설계와 상품개발부터 마케팅·원가·공정·안전관리까지 모든 분야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현장에서 토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이함범 보우건설 소장은 "대림산업이 공사 초기부터 드론 교육과 디지털 장비를 지원해 주면서 생산성이 크게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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