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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전용 ost가…현대건설, 업계 최초 소리마케팅 도입

  • 송고 2020.10.28 11:22 | 수정 2020.10.28 11:23
  • EBN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디에이치 브랜드 전용 사운드 'H Sound' 내놓는다

현대건설 소리마케팅이 최초로 적용될 예정인 '디에이치 포레센트' 단지 전경.ⓒ현대건설

현대건설 소리마케팅이 최초로 적용될 예정인 '디에이치 포레센트' 단지 전경.ⓒ현대건설

현대건설은 향기마케팅에 이은 오감마케팅 2단계로 디에이치 브랜드 전용 사운드 'H 사운드(Sound)'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8년부터 고객이 살고 싶은 집을 구현하기 위해 주택에 대한 신상품 아이디어를 H 시리즈로 명명하고 매년 새로운 전략과 브랜드를 제시하고 있다.


H 사운드는 단지 곳곳에 독자적으로 개발된 전용 사운드를 송출해 디에이치 브랜드 독창성 구축을 돕게 된다.


소리마케팅은 고객의 감성과 추억을 소환하는 마케팅 방법의 일환으로 청각을 활용해 상품이나 서비스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세계적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TV광고 마지막에 나오는 짧은 멜로디는 무의식 중에 브랜드를 떠올리게 하는 소리마케팅의 대표적인 예다.


현대건설은 고객의 동선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편안하며 고급스러운 테마의 음원을 개발해 지하주차장 출입구나 로비, 라운지 등 공간과 시간 그리고 고객 감성에 맞춰 소리를 송출할 예정이다.


H 사운드 제작은 '스카이캐슬' 및 '극한직업', '82년생 김지영' 등의 음악을 제작하고 지난 2019년 청룡영화상 음악상을 수상한 김태성 감독이 참여한다. 만들어진 소리는 오는 2021년 1월 입주 예정인 '디에이치 포레센트'에 최초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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