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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 PB '리얼프라이스' 내년 품목 대폭 확대

  • 송고 2020.10.28 14:12 | 수정 2020.10.28 22:02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10월 말 기준 93개 업체 320개 상품으로 증가

향후 리얼프라이스 상품 기획 프로모션 확대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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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더프레시가 PB(자체상표) 브랜드 '리얼프라이스'의 경쟁우위를 위해 내년 거래 제조업체 수와 상품 물량을 대폭 늘린다.


소통·상생이라는 콘셉트를 가진 리얼프라이스는 론칭 3년 새 참여를 원하는 중소업체들의 납품 물량을 크게 키워왔다. 이는 싸지만 품질도 좋은 '가성비'를 통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를 움직였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더프레시는 내년 리얼프라이스의 관련 상품을 다양화 해 5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리얼프라이스는 지난 2017년부터 GS리테일이 우수 중소 기업과 손잡고 생산업체의 이름을 상품 전면에 함께 표기하는 등의 획기적인 패키지와 일반상품 대비 최대 30% 경쟁력 있는 가격대로 구성해 론칭한 브랜드다.


출시 직후부터 호응을 끈 리얼프라이스는 현재 첫 출시 시점 대비 매출과 상품 종류가 각각 8배, 9배 이상의 규모로 성장세를 타고 있다.


실제 론칭 초기 21개 업체, 35개의 상품으로 시작했던 것이 올해 10월 말 기준 93개 업체 320개 상품으로 증가했다. 또 올해 1~7월 누적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6.5% 신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은 '가성비'다. 여기에 해를 거듭하며 판매 데이터와 상품개발 노하우를 접목한 것이 결과적으로 소비자 수요를 자극시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GS더프레시와 지디앤와이가 손잡고 선보인 리얼 치즈볼은 상품 카테고리 내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리얼 ABC 착즙주스, 리얼프라이스 베이컨320g 등이 이으며 소비자 선택을 받고 있다.


현재 GS더프레시는 강소기업 상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우수상품 발굴 노력을 지속해 내년에는 관련 상품을 500개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전략을 세워둔 상태다. 또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초저가 상품 기획전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GS더프레시의 영업실적을 보여주는 슈퍼사업부의 3분기 매출은 329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늘었다. 지난해 말 실적이 부진한 점포를 대거 정리하며 효율화 작업을 거친 이후 슈퍼 부문 실적은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해당 부문은 지난 2분기에 92억원의 영업이익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판매 행위를 제외한 모든 권한을 본부가 주도함으로써 매장 내 작업을 최소화하는 '체인 오퍼레이션'으로 영업방식을 바꾼 것이 성과를 거두며 영업이익이 나아졌다고 회사 측은 진단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리얼프라이스는 GS더프레시의 영업실적을 보여주는 슈퍼 사업부 매출에도 기여하며 선전하고 있다"며 "가성비를 앞세워 매년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보니 리얼프라이스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업체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얼프라이스는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이 좋은편이며 상품 판로 확대가 어려운 강소 기업들의 제품들과 상생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데이터와 상품 개발 노하우를 접목해 가격적인 메리트는 물론, 일부 판매 상위 랭커에 포진된 제품들이 GS더프레시를 발판 삼아 역할 확장을 이룰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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