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998,000 486,000(0.52%)
ETH 4,526,000 9,000(0.2%)
XRP 739.9 1.6(0.22%)
BCH 708,700 7,100(-0.99%)
EOS 1,145 25(2.2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평범한 프리미엄은 지루하다" 벤츠 vs BMW 고성능차 전쟁 후끈

  • 송고 2020.10.28 15:06 | 수정 2020.10.28 15:12
  • EBN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벤츠 AMG, BMW M 경쟁 구도 지속…신차 잇따라 선봬

올해 9월 누적 판매량 벤츠 3327대, BMW 2127대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좌)과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좌)과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 ⓒ메르세데스-벤츠

수입차 맞수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고성능차 시장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벤츠는 'AMG', BMW는 'M' 이란 명칭으로 각각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이는 양사를 대표하는 럭셔리 라인이자 경쟁 차종으로 꼽힌다. 올해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모두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다양한 신차를 선보인 가운데 고성능 모델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는 최근 각각 AMG 모델과 M 시리즈 신차를 선보이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지난 9월까지의 판매량만 놓고 본다면 벤츠의 승리다. 벤츠의 올해 1~9월 고성능 모델 누적 판매량은 3327대다. 이는 지난해 판매량인 2740대를 넘어선 수치다. 같은 기간 BMW의 고성능 모델 판매량(미니 JCW 포함)은 2127대다. 가장 많이 판매된 고성능 모델은 M340i로 241대가 팔려나갔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가 판매중인 차량에는 세단, 쿠페, SUV 등의 다양한 라인업을 비롯해 메르세데스-AMG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SLS AMG,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등이 있다. 이들 모델들은 마력에 따라 65·63·53·45·43 라인업으로 나뉜다.


최근에는 더 뉴 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The new Mercedes-AMG CLA 45 S 4MATIC+ Coupé Sedan)', AMG GT 2도어 쿠페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The new Mercedes-AMG GT)'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더 뉴 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은 올해 2월 국내에 공식 출시한 2세대 '포켓 로켓(Pocket Rocket)' CLA 쿠페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A 쿠페 세단(The new Mercedes-Benz CLA Coupé Sedan)의 고성능 AMG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리터당 역대 가장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는 AMG의 새로운 2.0리터 4기통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엔진(M139)과 AMG 스피드시프트 DCT 8단 변속기(AMG SPEEDSHIFT DCT 8G dual-clutch transmission)가 조합된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최고 출력은 421마력, 최대 토크는 51.0kg.m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는 단 4.0초가 걸린다.


AMG GT 2-도어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고성능 서브 브랜드 AMG가 독자 개발한 두 번째 스포츠카다. 더 뉴 AMG GT는 지난 2015년 국내에서 첫 출시된 AMG GT S 에디션 1(AMG GT S Edition 1) 이후 5년 만에 부분 변경된 모델이다.


더 뉴 AMG GT에 탑재돼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은 AMG만의 '1인 1엔진(One Man - One Engine)' 철학에 따라 아펠터바흐(Affalterbach)에 위치한 메르세데스-AMG 생산라인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AMG는 차체 내외부에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다양하게 적용해 기술의 진보와 함께 완벽히 다듬어진 모습을 선보이며 국내 고성능 차 시장에서 지닌 독보적인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는 국내 시장에 M2 쿠페 모델의 상위 버전인 M2 컴페티션, M4 쿠페와 M4 컨버터블 컴페티션, M5, M8 쿠페, M8 쿠페 컴페티션 등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M3와 M4의 6세대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BMW는 이들 모델을 내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BMW는 6세대 M3, M4 출시에 앞서 뉴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KITH(키스)와 협업해 '뉴 M4 컴페티션 쿠페 × KITH'의 전세계 온라인 예약 구매에 돌입했다.


뉴 M4 컴페티션 쿠페 x KITH는 BMW의 고성능 브랜드 M과, 젊고 독창적인 패션을 추구하는 스트릿 브랜드 KITH가 각자의 매력을 극대화해 제작한 한정판 모델이다.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 단 150대만 선보이며 국내에는 내년 하반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3대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뉴 M4 컴페티션 쿠페 × KITH에는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6.3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9초만에 가속하며, 0–200km/h 가속 시간도 12.5초에 불과하다. 차량 첫 인도는 2021년 여름에 시작되며 국내에서는 내년 하반기에 공식 출시 및 인도가 진행된다.


BMW 관계자는 "BMW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M은 BMW의 모터 스포츠 기술이 접목된 고성능 엔진과 주행 안정성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다"며 "BMW M은 열정과 실력으로 자동차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BMW의 뉴 M4 컴페티션 쿠페 x KITH ⓒBMW

BMW의 뉴 M4 컴페티션 쿠페 x KITH ⓒBMW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6:44

93,998,000

▲ 486,000 (0.52%)

빗썸

04.20 06:44

93,960,000

▲ 627,000 (0.67%)

코빗

04.20 06:44

94,000,000

▲ 637,000 (0.6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