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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국내 라인업 공격적 확장…전기차·고성능차 주도권 쟁탈 본격화

  • 송고 2021.06.21 11:11 | 수정 2021.06.22 11:13
  • EBN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하반기 포르쉐 타이칸 경쟁모델 'e-트론 GT'·'RS e-트론 GT' 출시 예정

R8 V10 퍼포먼스 필두 RS 6 아반트, RS 7, RS Q8 등 아우디 스포트 생산 고성능차 선보일 계획


아우디 e-트론 GT와 RS e-트론 GTⓒ아우디

아우디 e-트론 GT와 RS e-트론 GTⓒ아우디


아우디가 국내 전기차와 고성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아우디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시장에 지난해 e-트론 55 콰트로에 이어 지난 5월 2종의 모델을 출시했다. 하반기에는 e-트론 GT와 RS e-트론 GT 등 포르쉐 타이칸에 비견되는 고성능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고성능 브랜드 ‘아우디 스포트’가 생산하는 R8 및 다양한 RS 모델을 본격 출시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아우디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e-트론 50 콰트로’ 출시 이어 ‘e-트론 GT’ 국내 프리뷰 통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공략


아우디는 작년 7월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일상적인 주행에 충분한 주행거리,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출력, 최대 150kW의 출력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급속 충전, 전자식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 및 버츄얼 사이드 미러 등으로 고객들의 시선을 끌면서 작년 9월까지 총 601대가 판매되며 출시 3개월만에 사실상 ‘완판’을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아우디는 올해들어 전기차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 먼저 지난달 17일 ‘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을 출시했다. 최고 출력 313마력과 최대 토크 55.1kg.m, 최고 속도 190km/h (안전 제한 속도) 등의 퍼포먼스를 낸다. 71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각각 210km와 220km 주행 가능하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아우디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아우디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해 네 바퀴의 회생제동으로 효율을 높였다. 공기역학적 디자인과 함께 배터리를 차체 하단에 넓게 배치해 레그룸과 적재공간이 확대됐다.


아우디는 지난달 20일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의 공식 출시 전 프리뷰를 통해 한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아우디의 전기 모빌리티 전략의 두 번째 이정표인 동시에 아우디 스포트의 전기화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다.


‘아우디 e-트론 GT’는 매혹적인 디자인,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편안함, 일상적인 실용성, 자신감을 주는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춘 선구적인 전기차로 “기술을 통한 진보(Vorsprung durch Technik)”를 도로에 실현한 모델이다. 고성능 모델인 ‘아우디 RS e-트론 GT’는 최초의 순수 전기 RS 모델이자 고성능 차량 특유의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핸들링을 자랑한다.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는 앞 뒤 차축에 두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부스트 모드 사용시 각각 390kW (530마력) 와 475kW (646마력) 의 출력과 65.3kg.m 과 84.7kg.m 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93.4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e-트론 GT’는 최대 488km, ‘RS e-트론 GT’는 472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두 모델에 탑재된 리튬 이온 배터리 시스템은 83.7kWh의 순 에너지(총 93.4kWh)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800V의 시스템 전압은 높은 연속 출력을 제공하고 충전 시간을 단축시키며 배선에 필요한 공간 및 무게를 줄였다.


스포티한 그란 투리스모의 특징을 부각하는 감성적인 외관과 최고급 인테리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e-트론 GT의 디자인 언어는 향후 전기 모델 디자인의 출발을 알린다. 부드럽게 흐르는 루프라인과 낮은 포지션 등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통해 0.24의 낮은 항력계수로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아우디 R8 V10 퍼포먼스ⓒ아우디

아우디 R8 V10 퍼포먼스ⓒ아우디


초고강도 강철과 강화 배터리 하우징으로 높은 강성과 충돌 안전성도 확보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운전자 중심으로 계기판을 배치했으며 차량 루프라인과 시트 포지션을 고려한 배터리 배치를 통해 탑승자에게 넉넉한 헤드룸과 공간을 제공한다. 인테리어에 가죽 대신 재활용 소재를 높은 비율로 사용해 스포티함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했다.


아우디는 ‘아우디 e-트론 GT’와 ‘아우디 RS e-트론 GT’를 연내 국내 시장 출시를 목표로 국내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모터스포츠 DNA 품은 아우디 고성능 모델 출시…선택의 폭 확대


아우디는 지난해 ‘더 뉴 아우디 S6 TDI’와 4-도어 스포트백 ‘더 뉴 아우디 S7 TDI’, ‘더 뉴 아우디 SQ5 TDI’ 등 다양한 고성능 모델을 선보였다. 올해 아우디는 ‘더 뉴 아우디 R8 V10 퍼포먼스’를 필두로 아우디 고성능 브랜드 ‘아우디 스포트’가 생산하는 RS 6 아반트, RS 7, RS Q8 등 고성능 모델 마니아들이 기다려온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우디의 고성능 차량은 크게 ‘S’, ‘RS’ 그리고 ‘R8’ 모델로 세분화 돼 있다. S 모델은 ‘아우디 AG (Audi AG)’가, RS와 R8 모델은 ‘아우디 스포트’가 생산한다.


아우디 스포트는 ‘레이싱 트랙에서 태어나 일반 도로를 달리기 위해 만들어졌다(Born on the Track, Built for the road)’라는 슬로건 아래 고성능 차량 생산과 관련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아우디의 자회사다. 아우디의 S 라인업이 일상성에 초점을 맞춘 고성능 모델이라면 아우디 RS(Renn Sport, Racing Sport) 모델과 R8은 레이싱카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아우디의 초고성능 라인업이다.


더 뉴 아우디 RS Q8ⓒ아우디

더 뉴 아우디 RS Q8ⓒ아우디


지난 2월 4일 한국시장에 출시한 ‘더 뉴 아우디 R8 V10 퍼포먼스’는 강력한 출력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아우디 모터스포츠 DNA가 내재된 디자인 패키지, 다양한 최첨단 기술 등을 통해 운전자의 레이싱 본능을 자극하며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5.2리터 V10 가솔린 직분사(FSI) 엔진과 7단 S 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610 마력, 최대 토크 57.1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고성능 모델에 걸맞은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실루엣을 강조하는 동시에 강렬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위해 전방 스포일러 및 후방 디퓨져에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카본 사이드 블레이드, 카본 사이드 미러 커버, 카본 엔진 컴포넌트 커버, 고정식 카본 리어윙을 적용했다.


차량 실내는 R8 퍼포먼스 디자인 패키지로 아우디만의 세련된 프리미엄 감성품질과 고급스러움을 보여준다. 또한, 시프트 패들 및 엔진 스타트와 스톱 버튼을 탑재한 R8 퍼포먼스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R8 스포츠 시트 등에 레이싱 DNA를 담아 고성능 스포츠카다운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와 함께 아우디는 지난 6월 11일 아우디의 SUV 라인업 ‘Q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Q8’을 기반으로 아우디 스포트가 개발한 고성능 RS 모델 ‘더 뉴 아우디 RS Q8’을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RS 모델 역사상 첫 대형 SUV 모델 ‘더 뉴 아우디 RS Q8’은 넉넉한 공간과 기능성, 럭셔리 쿠페의 우아하고 감성적인 스타일, RS 모델의 퍼포먼스를 두루 갖춰 다른 아우디 SUV와는 차별화된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지니고 있다.


온라인 차량 예약 서비스ⓒ아우디

온라인 차량 예약 서비스ⓒ아우디


‘더 뉴 아우디 RS Q8’은 4.0L V8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TFS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대 출력 600마력, 최대 토크 81.58kg.m 의 파워풀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댐핑이 제어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스포츠가 탑재돼 레이스 트랙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수월하게 달릴 수 있다. RS 전용 댐퍼는 편안함에 중점을 둔 설정과 극한의 스포티한 설정 간에 차이가 극명하며 주행 상황과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차체의 지상고를 최대 90mm까지 조정할 수 있다.


외관 디자인은 아우디 최신 디자인 언어와 기술력이 반영된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외관을 자랑한다. 블랙 패키지와 카본 패키지를 적용해 아우디 RS Q8의 묵직한 바디에 역동적이면서도 강인함 넘치는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는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고성능 스포츠카의 디자인을 SUV의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조화롭게 적용했다.


메트 카본 트윌 인레이, 알루미늄 페달, 블랙 헤드라이닝(알칸타라), 발코나 가죽 RS 스포츠 시트 등은 RS의 스포티한 룩을 강조해준다. 대쉬보드 상단, 도어 암레스트, 숄더에는 나파 가죽 패키지를. 기어봉, 스티어링 휠, 센터콘솔에는 알칸타라 패키지를 적용해 아우디만의 세련된 프리미엄 감성 품질을 고스란히 담았다.


한편 아우디는 다양한 신차 출시와 함께 국내 소비자의 폭넓은 브랜드 경험을 위해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레이싱 트랙에서 ‘아우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아우디 e-트론’과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아우디 e-트론 GT’ 와 ‘아우디 RS e-트론 GT’ 등 아우디의 다양한 전기차 모델과 함께, ‘아우디 R8’ ‘아우디 RS Q8’ 등 아우디 스포트를 대표하는 고성능 모델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일반도로와 트랙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우디

ⓒ아우디


전시장 내 ‘커스터머 프라이빗 라운지’를 마련해 전시장에 없는 모델도 원하는 색상과 소재를 조합한 3D 컨피규레이션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A/S 서비스센터에서는 고객이 한자리에서 태블릿으로 차량 접수부터 A/S 서비스 정보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A/S 디지털 라운지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아우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상담 서비스인 ‘아우디 라이브챗(Audi Live Chat)’ 과 ‘아우디 금융계산기’ 서비스, 온라인으로 차량을 예약하고 구매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차량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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