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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효성-린데, "수소경제 쏜다"…1.3만톤 액화수소 플랜트 '첫 삽'

  • 송고 2021.06.21 13:29 | 수정 2021.06.21 13:36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21일 울산 효성화학 용연공장 부지에서 진행된 '효성-린데 수소 사업 비전 선포 및 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에서 조현준 효성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효성

21일 울산 효성화학 용연공장 부지에서 진행된 '효성-린데 수소 사업 비전 선포 및 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에서 조현준 효성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효성

효성중공업과 글로벌 가스화학 전문기업 린데(Linde)가 21일 울산시 효성화학 용연공장에서 '수소 사업 비전 선포 및 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을 개최했다.


효성과 린데 양사는 ‘수소 응용기술을 통한 탄소중립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수소 생산·충전 설비 안정성·신뢰성·경제성 확보 위한 R&D 확대 △CO2를 배출하지 않는 블루·그린수소 추출 기술 개발 및 설비 국산화 △CO2 저감 기술개발을 통한 탄소중립 수소 사업 기반 구축을 3대 과제로 정했다.


조현준 회장은 “수소에너지는 인류의 미래를 바꿀 에너지혁명의 근간이다. 지속적 투자를 통해 수소에너지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어 나갈 것이다. 효성의 역사가 시작된 울산에서 '100년 효성'으로 나아갈 새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은 “수소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핵심 원동력”이라며 “린데와 효성이 역량과 기술을 모아 중요한 수소 기반 시설을 안전하게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과 린데의 생산 합작법인 린데수소에너지㈜는 효성화학의 용연공장 부지에 연산 1만3000톤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를 짓고 2023년 5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효성중공업은 중장기적으로 액화수소 생산 능력을 3만9000톤까지 늘리기 위해 5년 간 1조원을 투자한다.


판매 합작법인 효성하이드로젠㈜은 액화수소 플랜트 완공 시점에 맞춰 액화수소 충전인프라를 구축한다. 울산시에 국내 제 1호 액화수소 충전소를 건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정부의 대형 상용 수소차 보급 정책에 따라 전국 30곳에 대형 액화수소 충전소를 건립할 방침이다.


효성은 린데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2024년까지 린데의 크라이오펌프 테크놀로지(Cryo Pump Technology) 를 적용한 액화수소 충전 기술 및 설비 국산화도 추진한다.


또한 2025년까지 R&D 투자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블루수소 및 그린수소 추출 기술 개발에 나서는 한편, 풍력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라인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그린수소 생산과 더불어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이산화탄소 포집 및 재활용)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응용기술을 개발해 국내 CO2 배출량의 10% 감축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양사와 울산시는 대형 상용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에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효성-린데 합작사는 액화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효성은 액화수소의 생산·운송 및 충전시설 설치·운영을 망라하는 ‘수소 인프라'를 완성할 예정이다.

21일 울산 효성화학 용연공장 부지에서 진행된 '효성-린데 수소 사업 비전 선포 및 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 중 기공식 터치 버튼 세러모니를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안수일 울산시의회 부의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박진규 산업부 차관, 문재도 H2KOREA 회장) ⓒ효성

21일 울산 효성화학 용연공장 부지에서 진행된 '효성-린데 수소 사업 비전 선포 및 액화수소플랜트 기공식' 중 기공식 터치 버튼 세러모니를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안수일 울산시의회 부의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박진규 산업부 차관, 문재도 H2KOREA 회장) ⓒ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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