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앱 첫차, 실매물 조회 서비스 '신호등' 가동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제공하는 실매물 조회 서비스 '신호등검색'이 중고차 허위매물을 골라내는데 효과를 보이고 있다.
22일 첫차는 신호등검색 통계를 발표했다. 100만건이 넘는 고객이 검색 통계에 따르면 중고차 매매 차량 중 70%는 허위매물로 확인됐고, 실매물은 28%, 주의매물은 2%로 집계됐다.
첫차의 신호등검색은 중고차 앱 최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중고차 허위매물 무료 조회 서비스다.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허위매물 결과를 3초 안에 확인할 수 있다.
신호등검색 서비스를 이용한 김모(32)씨는 "중고차매매사이트를 알아보던 중 마음에 드는 중고차를 보게 됐다"라며 "신호등검색으로 조회해보니 이미 6개월 전 판매된 '허위매물'이었고, 며칠 후 사이트는 없어졌다"고 전했다.
최모(28)씨는 "신호등검색으로 중고차를 조회해 보니 주행거리와 실거래 가격이 다른 허위매물이었다"라며 "조회해보지 않았다면 미끼상품 수법에 당할 뻔했다"고 말했다.
김윤철 첫차 이사는"허위매물에 소비자들의 불안을 감안해 '신호등검색'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매물 정보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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