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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 밀리고 중국에 치이고…삼성 5G폰 성공 전략은?

  • 송고 2021.06.22 10:21 | 수정 2021.06.22 10:22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삼성 1분기 5G 스마트폰 출하량 1700만대, 4위 차지

하반기 갤럭시Z 등 폴더블폰 출시, 점유율 확대 노려

갤럭시A52.ⓒ삼성전자

갤럭시A52.ⓒ삼성전자

전체 스마트폰 시장 1위인 삼성전자가 5G(5세대 이동통신)에선 기운을 쓰지 못하고 있다.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에 밀리고 중국에 치이고 있어서다.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5G 시대가 열리는 만큼 삼성전자는 갤럭시Z와 갤럭시A 등 다양한 갤럭시 시리즈를 강화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중국업체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조사를 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5G 스마트폰을 1700만대(12.5%) 출하하면서 4위에 머물렀다.


5G 스마트폰 시장 1위는 애플이다. 애플은 작년 출시한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가 인기를 끌면서 점유율 29.8%를 차지했다. 업계에선 애플 아이폰12를 포함한 5G 모델의 비중이 올해 75%까지 확대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애플은 하반기 출시될 두 번째 5G 스마트폰을 앞세워 올해 전체 점유율을 31%까지 끌어올려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3 출고가는 전작과 비슷하고 디자인도 아이폰12와 크게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제조사들의 5G 스마트폰 성장세도 거세다. 화웨이가 사라진 자리를 삼성전자가 차지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중국 제조사들이 화웨이의 점유율을 가져가는 모습이다. 1분기 오포(15.8%)와 비보(14.3%)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고 샤오미(12.2%)는 5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5G 네트워크 보급이 시작되는 만큼 스마트폰 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에선 폴더플로, 중저가에서는 갤럭시A 등을 통해 5G 시장에 대응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갤럭시Z플립3'은 오는 8월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해 '갤럭시Z' 시리즈의 가격을 전작보다 30만~45만원 가량 낮출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하반기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출시되지 않는 만큼 폴더블폰에 집중한다.


삼성전자는 주력 제품군인 갤럭시A 시리즈 재정비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A 시리즈 언팩을 처음으로 개최하고 프리미엄 기능을 넣는 등 갤럭시A 시리즈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는 애플과 중국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겠지만 내년에는 중국업체를 체치고 선두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SA는 "삼성전자는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올해 13%, 내년 14%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5G 스마트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 화웨이의 빈자리를 오포·비보·샤오미가 장악해 나가고 있다"라며 "작년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를 출시한 애플의 독주는 당분간 이어질 듯"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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