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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통안채 3년물 신규 도입

  • 송고 2021.06.22 10:09 | 수정 2021.06.22 10:13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월 발행규모 1.3조원…2년물은 5.5조원에서 3.5조원으로 축소

발행만기 다양화, 유동성조절 수단 확충으로 탄력적 시장 대응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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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조절 수단을 확충하기 위한 통안채 3년물이 오는 9월 첫 발행된다.


통안채 3년물은 매월 1조3000억원 규모로 발행되며 이에 따라 2년물 발행 규모는 현재 5조5000억원 수준에서 3조5000억원 내외로 조정돼 편중도를 완화한다.


한국은행은 유동성조절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화안정증권 3년물을 신규 도입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통안채 3년물 도입을 위해 한국은행은 공개시장운영규정 제14조 개정을 추진했으며 22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개정안이 의결됐다.


공개시장운영규정 제14조에서는 공모발행 통화안정증권의 만기를 할인발행시 14일·28일·63일·91일·140일·182일·364일·371일·369일·546일로 정하고 있으며 액면발행시에는 1년·1년 6개월·2년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이번 개정으로 액면발행시 만기를 3년으로 지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일상적 유동성조절과 관련해 상대매출로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의 만기도 기존 2년 이내에서 총재가 정한다는 내용을 3년 이내로 변경했다.


우리나라는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 자본 유입 등으로 구조적인 잉여유동성(초과지준) 상황이므로 현행 금리중심 통화정책체계에서는 잉여유동성의 안정적인 흡수가 필수적이다.


한국은행은 기조적인 잉여유동성을 원활히 조절하기 위해 주로 2년물 통안채를 활용해왔으나 2년물에 대한 편중도가 과도해 이를 완화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지난달 통안채 발행잔액(154조6000억원) 중 2년물은 121조5000억원으로 전체의 79% 수준이다.


통안채 3년물의 신규도입으로 한국은행은 발행만기를 다양화하고 유동성조절 수단을 확충해 시장상황 변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3년물 발행과 함께 기존 2년물 발행규모는 상당폭 조정해 특정 만기에 대한 시장의 수급부담을 완화한다.


한국은행은 시장유동성 확보 및 거래 편의성 등을 고려해 통합발행기간을 6개월(3월 및 9월 발행)로 설정하고 월 1회 정례입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발행시기는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8월 1일), 통합발행 일정 등을 고려해 오는 9월 이후 첫 발행에 나선다.


발행 규모는 매월 1조3000억원 내외이며 2년물 발행 규모는 현재 월 5조5000억원 수준에서 3조5000억원 내외로 조정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통화안정증권 3년물의 정례발행종목 편입과 함께 기존 정례발행 종목의 구성 및 발행 규모, 통합발행기간 조정 등을 포함해 정례입찰 운영방식을 시장친화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은 시장참가자 및 유관기관 등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7월중 공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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