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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현대트랜시스 협력기업에 377억 규모 보증 지원

  • 송고 2021.12.06 13:55 | 수정 2021.12.06 13:56
  • EBN 신진주 기자 (newpearl@ebn.co.kr)

ⓒ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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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신보)은 현대트랜시스가 진행하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 선도 및 수출확대 프로젝트' 참여 협력기업에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신보는 이번 지원으로 미래 모빌리티로 각광 받는 전기차 구동시스템인 파워트레인과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미래차 맞춤형 좌석시트 양산 사업을 지원한다.


신보는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소·중견기업 17개사에 총 377억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제공한다.


최근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친환경 자동차 육성 정책에 따라 전기차 부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동력구조의 변화가 차량 내부 공간 설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미래차 전용 좌석시트 개발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신보는 이러한 산업 환경 변화에 자동차 업계가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신보가 대기업 등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 사업성을 평가해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개별기업의 재무, 신용 위주로 심사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공동 프로젝트의 혁신성과 성장성 등을 검토해 지원을 결정한다. 신용도가 낮거나 재무비율이 취약한 중·저신용 협력기업도 보증지원이 가능하다.


대기업 등이 신보 공동 프로젝트 보증에 참여할 경우 협력기업을 위한 간접금융지원 제도 도입으로 인정, 공정위가 발표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도 반영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공동 프로젝트는 참여기업 중 중견기업 비중이 높아지면서 현재까지 진행된 총 6번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 중 가장 큰 규모다"라며 "신보는 향후에도 프로젝트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가리지 않고 프로젝트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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