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오프로더 '브롱코'·럭셔리 SUV '네비게이터' 내년 2분기 출시

송고 2021.12.06 14:52 | 수정 2021.12.06 15:12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익스플로러 HEV·링컨 노틸러스 등 차별화 라인업 보강

포드코리아가 내년 출시 예정인 신차 라인업ⓒ포드세일즈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브롱코,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 링컨 노틸러스 등 차별화된 SUV 라인업으로 고객을 만난다.

6일 포드코리아는 내년 2분기에 포드의 상징적인 오프로드 SUV 브롱코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생마' 라는 뜻을 지닌 브롱코는 약 25년만에 부활한 포드의 정통 오프로더 SUV 모델이다.

지난 1966년 출시된 1세대 브롱코의 평평하고 각진 형태 디자인을 유지했고, 레터링 그릴과 라운드 헤드램프 등을 대대적으로 재해석한 외관이 특징이다.

또한 총 6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G.O.A.T. 모드 (Goes Over Any Type of Terrain) 지형 관리 시스템과 최신 오프로드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이에 더해, 트레일 툴박스 (Trail Toolbox)에 포함된 기능을 통해 더 쉽게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4륜 구동 오프로드 주행 기술력과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대자연에 대한 열망, 험난한 비포장 도로를 돌파하는 모험심을 일깨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시장에는 '4도어 하드 탑 아우터뱅크스(OUTER BANKS)' 모델이 출시된다. 2.7L V6 트윈 터보 차지 엔진과 4X4 시스템 그리고 10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다양한 지면 상황과 용도에 맞춰 최적의 동력을 제공한다. △B&O 오디오 △파워 시트 △음성 인식이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12인치 터치스크린 등도 기본 장착된다.

이밖에 △포드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 △링컨 노틸러스와 링컨 네비게이터 △포드 익스페디션 부분 변경 모델도 출시 예정이다.

링컨 노틸러스는 독특한 형태의 전자식 변속기(Piano Key Shifter), 13.2인치 SYNC4 터치스크린을 장착했다. 또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코-파일럿 360(Co-Pilot 360TM)을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한 층 더 높였다. 파워트레인에는 2.7L 트윈 터보 차지 V6엔진이 탑재되며, 기본모델(200A)와 상위모델(202A) 두 가지 사양 중 선택할 수 있다.

내년 1분기에는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된다. 익스플로러는 국내 수입 대형 SUV 시장을 선도해 온 모델로, 꾸준히 포드의 간판 SUV 모델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는 3.3 L V6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결합된다.

풀사이즈 대형 SUV인 링컨 '네비게이터'와 포드 '익스페디션' 부분 변경 모델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링컨 네비게이터는 항공기 일등석에 탑승한 듯 한 승차감, 포드 익스페디션은 가족단위 여행의 편안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한국 소비자는 자동차에 대한 높은 안목을 지녔으며, 포드코리아는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국내 SUV 라인업 다양화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특히, 국내 도입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브롱코의 출시는 한국 SUV시장에서 포드의 SUV 및 오프로드 기술력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USD$	1381.9	▲1.9
EUR€	1470.8	▲1.8
JPY¥	894.0	▲1.5
CNY¥	190.6	▲0.2

포드, 오프로더 '브롱코'·럭셔리 SUV '네비게이터' 내년 2분기 출시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