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는 6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탄소중립 주간’ 개막 행사에 모빌리티 분야 대표 기업으로 참석해 내연기관 중심의 회사 보유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는 사례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50 탄소중립 목표 선언' 1주년을 맞아 열렸다.
발표자로 나선 장봉걸 SK렌터카 ESG경영실장은 친환경 차량 보급을 위한 그동안의 행보를 소개했다.
SK렌터카는 지난 2월 녹색 채권을 발행해 4200여 대의 전기차를 구매했다. 3월에는 환경부가 주관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11월에는 업계 최초로 영국계 다국적 비영리 단체 ‘더 클라이밋 그룹’이 발족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캠페인 ‘EV100’에 가입했다.
아울러 제주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단지를 조성하고, 2025년까지 이곳에 전기차 3000대를 도입할 구상이다. 또 이를 충전·관리할 수 있는 7200kW 규모의 충전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 경영실장은 무공해차 전환을 위한 행보를 포함한 ESG 중심의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 경영 평가 통합 등급을 두 단계나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무공해차로 전환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모범적이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고객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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