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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하락…강남만 뜨겁다

  • 송고 2022.05.20 10:16 | 수정 2022.05.20 10:19
  • EBN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이번주 매매수급지수 90.8…지난주 이어 2주 연속↓

강남4구 낀 동남권만 상승…'똘똘한 한 채' 선호 뚜렷

ⓒ연합뉴스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주택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강남4구'를 낀 동남권의 경우 재건축 기대감 등으로 매수자가 유일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8을 기록했다. 지난주(91.0)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한 지표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이다. 기준선인 100 아래면 집을 매도하려는 공급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을 넘어 200에 가까울수록 집을 매수하려는 수요가 많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지난 10일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로 이른바 '절세 매물'이 늘고 있지만 매수심리는 침체된 양상이다. 업계에선 금리인상 기조가 강해지면서 금융시장 불안 우려 등으로 매수세가 주춤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6만47건으로 6만건을 넘어섰다.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시행 직전인 지난 9일(5만5509건)에 비해 8.1% 증가했다.


매물은 늘었지만 매수심리는 하락 전환했다. 권역별로는 성동·광진·노원·도봉·강북구 등 동북권(86.1), 양천·강서·구로·영등포·동작·관악구 등의 서남권(92.4)은 지난주보다 지수가 하락했다. 다만 용산 등이 있는 도심권(91.1)과 은평·서대문·마포구가 있는 서북권(86.7)은 지난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인천의 아파트 매물은 양도세 중과 배제 시행 직전 2만4046건에서 현재 2만6181건으로 8.8% 늘었지만 매수는 저조했다. 인천의 수급지수는 92.9로 지난주(93.8)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강남4구가 위치한 동남권은 매매수급지수가 반등하며 거래가 활발하게 이어진 모습이다. 이번주 동남권의 매매수급지수는 97.5로 약 6개월(24주)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짙어지면서 온도차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당분간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지면서 강남권 선호도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입지 자체가 차이가 나서 부동산 시장에서의 주택 가치가 다른 것"이라며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심화하면서 상급지에 대한 수요가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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