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시스템 자동화 기술 구축
현대삼호중공업이 조선 인력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생산시스템 자동화 기술을 구축하는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회사 본관에서 자동화혁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자동화혁신센터는 회사에 흩어져 있던 생산기술 관련 조직을 통합한 20명 내외의 사내 부서다. 구성원들은 고도화된 기계화·자동화 기술과 제품화된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생산기술 및 상용 기술을 도입해 현장에 안착시킴으로써 보다 쉽고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지역 기반 국책과제와 산학과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사내외 협력회사의 기술 지원도 돕는다.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는 "최근 나타나고 있는 인력난은 기조적인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기계화와 자동화 투자를 늘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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