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공장 시찰 후 공동연설 예정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만남을 가졌다.
20일 오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산 미국기지에 도착한 뒤, 방한 첫 일정으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으로 향했다.
오후 6시10분께 윤 대통령은 평택 반도체 공장 정문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맞이했다.
두 정상은 약 22초간 서로 손을 놓지 않은 채 인사를 주고받았으며,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사 과정에서 윤 대통령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기도 했으며, 윤 대통령도 바이든 대통령 등에 손을 살짝 얹었다.
두 정상은 이후 공장 시찰을 시작했으며 이후 반도체 협력을 주제로 공동연설을 할 계획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취임하 뒤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대통령으로는 지난 2019년 6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두 번째 방한 이후 약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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