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카닷컴, 1분기 ‘엔카보증’ 차량 82%↑…‘차량 고장 걱정’ 해소가 주효

송고 2022.05.25 16:14 | 수정 2022.05.25 16:15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국산차, 월평균 보증 차량대수 전년 대비 104% 증가

엔카보증 차량대수 현황ⓒ엔카닷컴

중고차 구매 후 고장 발생 시 보증 수리를 제공하는 ‘엔카보증’ 대상 차량이 매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올해 1분기 중고차 등록대수를 분석한 결과 엔카보증 대상 차량이 전년 대비 약 81%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산차의 경우 월평균 보증 차량대수가 전년대비 104% 증가했으며, 수입차는 64% 늘었다.

엔카보증은 중고차 구매 후 차량이 고장 날 경우 딜러나 보험사를 거치지 않고 엔카가 접수부터 출고까지 100% 전 과정을 지원하는 보증 수리 서비스다. 2018년 국산차를 대상으로 하는 보증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데 이어 2020년에는 수입차 보증 서비스인 ‘엔카보증 수입차’를 출시한 바 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중고차 보증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과 지속적인 수요를 반영해 엔카보증 매물 확대에 힘쓴 결과라고 엔카닷컴 측은 설명했다. ‘구매 후 차량 고장’은 소비자들이 중고차 거래 시 가장 우려하는 부분 중 하나다. 엔카보증 서비스는 중고차도 신차처럼 보증 수리가 가능해 차량 고장에 대한 불안을 해소해줌으로써 소비자가 사후 걱정 없이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엔카닷텀은 보증 대상 차량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엔카보증은 소비자가 중고차 구매를 주저하는 주된 이유인 구매 후 차량 고장에 대한 걱정인데, 이를 해소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앞으로도 신뢰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업계 1위 중고차 플랫폼으로서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건강한 중고차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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