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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안심전환대출 출시…최대 35만가구 혜택

  • 송고 2022.08.10 06:00 | 수정 2022.08.10 07:54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변동금리 주담대를 고정금리로 전환해 금리상승 리스크 해소…중도상환수수료 면제

8월 17일 취급분부터 보금자리론 금리 최대 35bp 인하하고 연말까지 금리 동결키로

지난 9일 안심전환대출 브리핑에 나선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지난 9일 안심전환대출 브리핑에 나선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안심전환대출을 통해 최대 35만가구의 변동금리 주담대를 낮은 수준의 고정금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5%에 육박하는 보금자리론 금리도 최대 35bp 인하하고 연말까지 인하된 금리수준을 유지함으로써 서민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9월 15일부터 서민·실수요자가 보유한 변동금리·준고정금리(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을 저금리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25조원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심전환대출 시행에 앞서 금융당국은 8월 17일 대출 실행분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인하·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0년 만기 보금자리론 금리는 4.60%에서 4.25%로, 15년 만기는 4.70%에서 4.35%로, 30년 만기는 4.80%에서 4.45%로 낮아지게 된다. 금융당국은 금리인하와 함께 연말까지 인하된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신규 주택구입, 기존 주담대 상환, 전세보증금 반환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보금자리론은 시세 6억원 이하 주택으로 최대 3억6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보금자리론 지원은 부부합산 7000만원 이하(신혼·다자녀는 최대 1억원)이며 무주택자와 1주택자(대환시, 처분조건부)를 대상으로 한다.


만기는 10·15·20·30·40·50년으로 세분화됐으며 40·50년은 청년·신혼부부 대상으로 접수한다.


안심전환대출은 1회차(9월 15~28일, 주택가격 3억원까지)와 2회차(10월 6~13일, 주택가격 4억원까지)로 나뉘어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신청·접수물량이 25조원을 초과할 경우 주택가격 저가순으로 지원자가 선정되며 25조원을 미달하게 되면 주택가격을 높여가면서 추가적인 신청을 접수한다.


6대 은행(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을 경우 기존대출 은행에서 안심전환대출 신청과 심사가 이뤄지며 그밖의 은행 및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금융공사가 신청 접수와 심사를 담당한다.


신청일 이후 평균 2개월 이내 안심전환대출 실행이 완료될 예정이며 대출 실행시에는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담대를 보유한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하는 안심전환대출은 부부합산소득이 7000만원 이하인 1주택자로 주택가격은 4억원 이하로 제한됐다.


안심전환대출 대환을 위한 기존 주담대 해지시 금융기관의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되며 대출한도는 기존대출 범위 내에서 최대 2억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만기는 10·15·20·30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DSR은 적용되지 않으나 LTV(70%) 및 DTI(60%)는 일괄적용된다.


금리는 보금자리론 금리 대비 45bp(저소득 청년층은 55bp) 인하해 3.80~4.00%, 저소득 청년층은 3.70~3.90%가 적용된다.


권대영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정책금융인 만큼 주택가격과 소득수준에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에 안심전환대출의 수요는 23만~35만가구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올해 중 국고채 시장에 영향을 최소화시키면서 지원할 수 있는 규모가 25조원 정도인 것으로 기재부 등과 협의했고 주택가격과 소득이 낮은 수요자를 우선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이후 저금리가 고금리로 바뀌는 특이한 시기에 아주 제한적으로 정책금융을 공급하는 것으로 평상시 추진하는 일반적인 정책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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