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가 가상세계와 현실을 잇는 팝업스토어로 매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어그는 지난 11월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플랫폼 제페토와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결과 이 기간 신발·의류 컬렉션 매출이 직전 주(11월16∼24일) 대비 각각 60%, 37% 늘었다고 7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제품을 구매할 수 없는 체험형 매장으로, 고객들이 제품을 경험한 뒤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제페토 내에서 어그 아바타용 아이템이 하루 평균 6000개씩 판매되는 등 온라인에서도 인기를 끌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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