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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바이오 던진 동원, 맥도날드는 "협상 진행중"

  • 송고 2023.03.31 11:17 | 수정 2023.03.31 11:19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김남정 부회장 "걸림돌 있지만 인수 협상 그대로"

동원그룹이 맥도날드 인수합병을 변동없이 진행 중이다. 사진은 서울 시내 맥도날드 매장 입구.ⓒebn

동원그룹이 맥도날드 인수합병을 변동없이 진행 중이다. 사진은 서울 시내 맥도날드 매장 입구.ⓒebn

동원그룹의 한국맥도날드 인수합병(M&A) 완주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원그룹은 강력한 신사업 의지에도 최근 보령바이오파마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내려놨기 때문이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의 한국맥도날드 인수가 결국 불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매물 가격, 로열티 등에서 매각 측과 원매자 간의 간극을 메우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동원그룹은 1000억원 중후반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매각 측이 희망한 매각가는 5000억원 수준으로 원매자 측과 차이가 크다.


한국맥도날드가 본사에 지급해야하는 로열티도 걸림돌이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출 기준으로 약 5%수준을 본사에 로열티로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매출이 기준이기 때문에 수익이 나지 않더라도 로열티 비용은 꾸준히 발생하는 구조다.


한국맥도날드가 최근 3년간 영업손실을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로열티 구조는 매물의 매력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국맥도날드는 2021년 영업손실 278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영업손실 483억원과 비교해 규모가 줄긴 했지만 적자가 이어졌다. 영업손실 규모를 고려하면 지난해에도 흑자전환에 성공하지 못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동원산업은 인수 협상 의지를 꺾지 않는 모습이다.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은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올해 동원산업 주주총회에 참가해 신사업 발굴과 인수합병으로 성장동력을 갖춰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부회장은 "동원그룹이 영위하는 사업과 연관성을 우선에 두고 신사업 발굴과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라며 "걸림돌이 몇 가지 있는 것은 맞지만 우선 맥도날드 인수를 위해 계속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동원산업 측도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달라진 것도 없다. 맥도날드 인수는 여전히 협상 중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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