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vs 카카오게임즈, 신작 전투 MMORPG 맞대결

송고 2023.03.31 13:41 | 수정 2023.03.31 13:41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다음 달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까지 삼파전 열려

'리니지M' 등 기존 게임 대형 업데이트 잇달아 진행

넥슨 신작 '프라시아 전기'가 지난 3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넥슨

넥슨과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경쟁이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31일 출시 이틀 차를 맛은 넥슨의 신작 '프라시아 전기'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는 구글 플레이 매출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를 기록 중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지난 21일 출시됐다. 서비스 개시 5시간여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이후 줄곧 애플 매출 1위를 유지했으나, 지난 30일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가 출시되면서 애플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두 게임은 출시 시점도 비슷할 뿐만 아니라 MMORPG 장르라는 점과 대규모 전투 콘텐츠를 핵심으로 내세우는 등 비슷한 부분이 많아 직접적인 경쟁 대상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두 게임 출시에 기존 서비스 중인 MMORPG 게임들도 잇달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에 지난 22일 요정, 마법사 클래스 리부트와 클래스 체인지를 중심으로 한 'Shooting Star: 구원의 활시위' 업데이트가 진행해 아키에이지 출시에도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사수했다. 프라시아 전기 매출 성적도 반영된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안정적으로 매출 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