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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화폐본부 천영광 차장 '3월의 조폐인' 선정

  • 송고 2023.03.31 14:36 | 수정 2023.03.31 14:38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수입용지 포장재 재활용

자기주도 안전관리 강화 캠페인

천영광 차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CEO 취임 2주년 기념 ‘Small Success Heros’간담회에 참석해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폐공사

천영광 차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CEO 취임 2주년 기념 ‘Small Success Heros’간담회에 참석해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폐공사

조폐공사는 화폐본부 천영광 차장을 '3월의 조폐인(造幣人)'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천영광 차장은 수입 용지 포장재 재활용과 자기 주도 안전관리 강화 캠페인으로 '작은 성공사례 만들기' 우수 사례로 꼽혀 CEO 표창을 두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천 차장이 몸담고 있는 인쇄3부는 은행권을 제외한 여권, 상품권, 수표 등 약 120여 종의 제품 생산을 담당한다.


인쇄3부에서 생산된 제품 용지들은 제지본부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수입됐다. 해외에서 들여온 용지들은 장기간 이동해야하는 특성상 운반 중 온습도에 예민한 용지의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포장을 하는데 천 차장은 용지 포장을 자세히 관찰해 보니 '중복 포장', '과대 포장'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포장재 폐기량도 갈수록 늘면서 원가부담은 물론 환경 이슈까지 제기됐다.


천영광 차장의 문제의식은 첫째, 포장 자재의 양이 많고, 둘째, 목재와 철재 2종으로 구성된 폐기물은 비용을 지불해도 수거업체가 작업하길 꺼려한다는 점이었다. 그는 포장재 파손 정도를 선별해 재활용한다면 신규자재 구매비용과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 차장은 포장자재들을 파레트와 상판 덮개, 측면 보호대, 간지 등으로 구분해 후속 공정 및 협력업체와 순환활용이 가능한지 하나하나 점검해 분류했다. 재활용을 위해 나뭇조각, 돌출 못 제거 등 분리작업을 진행했다.


천 차장의 노력으로 그동안 폐기처분했던 약 40톤의 폐기물을 다시 재활용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폐기물 처리비용은 줄이고 자재 구매비용도 아껴 연간 1억원 상당의 비용을 절감하게 됐다.


천영광 차장의 두 번째 SSS 성공사례인 Love Myself 캠페인도 그의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천 차장은 “완벽한 안전관리 시스템이 있어도 지키는 사람이 없다면?”이라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화폐본부에서 ‘Love Myself’캠페인을 전개했다.


자기주도 안전관리로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지키자는 취지다. 안전 제도 규율이 아무리 엄격해도 본인이 본인을 사랑하고 존중하지 않으면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것이 천 차장의 지론이다.


천 차장은 1996년 옥천창 생산처 인쇄1부로 입사해 관리부, 노사협력부, 생산관리부, 신성장사업단, 영업개발단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그러다 보니 경험의 교집합들로 인해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에서 업무를 바라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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