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7일) 이슈 종합] 빨라지는 시공사 선정 시기, 라면값 천정부지, 전기차 충전시장 선점 각축전 등

송고 2023.06.07 19:51 | 수정 2023.06.07 19:52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 빨라지는 시공사 선정 시기…수주전 다시 뜨거워지나

서울시가 다음달부터 재건축·재개발 시공사 선정 시기를 앞당기면서 하반기부터 '알짜' 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 원재료 하락에도 라면값 천정부지…꼭지점은 어디?

원재료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라면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난달 라면 물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라면 업계는 올해 라면값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인건비·운영비 등 제반 비용 상승은 불가피해 추가적인 가격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주유 대신 충전" 전기차 충전시장 선점 각축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기업들의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당장 수익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고 아직까지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는 업체도 없어 굴지의 대기업들까지 전기차 충전 사업에 뛰어들며 각축전을 벌이는 모습이다.

■애플 MR 헤드셋 '비전 프로' 공개…미소 짓는 K-디스플레이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을 공개하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애플의 MR 헤드셋 시장 참여로 첨단 디스플레이 수요가 늘어나면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한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 은행채 만기도래 물량 20조…채권시장 가뭄 우려

이달 만기도래할 은행채의 차환을 위해 은행채 발행이 늘고 있다. 우량채인 은행채 발행이 쏟아지면서 비우량물 소외현상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반값 수입대게' 수요 증가…가격 반등 시작되나

대게값이 지난주 큰 폭으로 하락하자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 반등 조짐이 보이고 있다. 수입 대게의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국산 대게의 금어기 시작으로 반사 수요에 따른 가격 상승은 시간 문제라는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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