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는 경기도와 19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페어필드 GE 본사에서 3천만달러 규모의 GE 기술 및 연구개발 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GE는 2012년 3월까지 경기도 판교에 글로벌 R&D센터 GE 기술 및 연구개발센터(가칭)를 조성하며, 이 곳은 녹색 산업분야 핵심기술인 에너지 인프라 소프트웨어(제어계측솔루션 및 센서),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가전 등 GE의 에너지와 가전 사업부의 제품 및 기술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투자는 GE가 2010년 인천 송도에 ‘글로벌 U-헬스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추진되는 연구개발 프로젝트로서 향후 GE는 국내 기술 및 연구개발 센터를 통합 운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투자가 진행되면 연구개발 인력의 신규 고용은 물론, 연 1천만달러 규모의 부품 구매도 2012년 하반기부터 추진될 계획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한국의 발달된 IT 기술과 인프라 및 인적자원에 GE의 기술력을 융합시킨 기술 및 연구개발 업무가 추진되면 국내 시장은 물론,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짐 슈쉬 GE에너지 부사장은 “기술 및 연구개발센터는 녹색 기술 지속 개발에 나섬으로써 한국은 물론 아시아 고객에게도 관련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GE의 녹색 에너지 및 기술 시책의 지역 허브로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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