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총 거쳐 ´템퍼 씰리 인터내셔널´ 사명 변경
매트리스·베개 생산기업 템퍼-페딕인터내셔널(이하 템퍼-페딕)은 세계적 침대 회사인 ´씰리´에 대한 인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템퍼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합병을 통해 탄생할 새로운 회사명은 ´템퍼 씰리 인터내셔널(Tempur Sealy International)´로 오는 5월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세계 최대 규모 침구 브랜드로 거듭난다.
합병으로 탄생된 새로운 회사의 본사는 미국 켄터키 주 렉싱턴에 위치한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는 이전과 동일하게 ´TPX´라는 코드로 거래된다.
마크 사브리(Mark Sarvary) 템퍼-페딕 CEO는 "두 회사의 노하우 공유를 통해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며 "향후의 합병과정이 직원 및 고객 그리고 이해관계자를 위해 매끄럽게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템퍼코리아는 템퍼의 한국법인으로 2011년 4월 설립됐다. 주력제품인 매트리스와 베개는 덴마크 공장에서 만들어져, 국내 100여개 백화점 및 전문점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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