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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가 비율 70%이상 가구 수, 2년 새 18배 늘어

  • 송고 2014.07.10 15:00 | 수정 2014.07.10 15:02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2012년 2만2천221가구보다 37만4천867가구↑

노원구,성북구 2년 새 3만 가구 이상 증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전세 선호현상이 지속되면서 서울에서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0%를 넘는 가구수가 2년 전보다 18배가량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7월 1주차 시세 기준,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118만5천436가구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0%를 넘는 가구수는 39만7천88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년 전 2만2천221가구보다 37만4천867가구가 늘어난 수치로 무려 18배가량 증가했다.

2년 전보다 전세가 비율 70%를 넘어선 가구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노원구다. 2012년 63가구에서 2014년 현재 3만5천546가구로 무려 3만5천483가구가 증가했다. 그 뒤를 이어 성북구가 2천88가구에서 3만5천94가구로 3만3천6가구가 늘었다.

노원구는 하계동 일대 극동.건영.벽산, 미성, 장미, 청구 등 서울지하철 7호선 하계역 주변 단지와 월계동 풍림아이원, 석계역우남 등 서울지하철 1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석계역 인근 단지의 중소형 면적에서 전세가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북구는 2010년 입주한 길음동 일대 길음뉴타운8단지(래미안), 길음뉴타운9단지(래미안) 등 새 아파트의 소형 면적에서 전세가 비율이 높았다.

이밖에 구로구, 동작구, 강서구, 성동구, 송파구 등도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0%를 넘는 가구수가 2년 전보다 2만 가구 이상 늘어났다.

이들 지역 역시 노원·성북구와 마찬가지로 역세권 단지에서 소형 면적 위주로 전세가 비율이 높았고 송파구는 비교적 시세가 저렴한 풍납동 일대 소규모 단지들의 전세가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남구 개포동 일대 주공1,2,3,4단지 및 시영 아파트와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 등 투자수요가 많은 강남지역 재건축 단지들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10% 선으로 가장 낮았다.

통상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60%가 넘어서면 매매로 선회하는 전세수요가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많은 매수자들이 매매가 하락에 대한 불안감으로 여전히 전세를 선호하고 있어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70%를 넘는 가구수는 당분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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