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프리존·하이라이트 접목 '프리인덕션 하이브리드' 출시

송고 2016.09.29 10:12 | 수정 2016.09.29 10:12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심플 디스플레이에 국내 유일 사피아노 패턴 적용

쿠첸은 국내 최초 독자적 자체 인덕션(IH) 기술로 개발한 프리존에 하이라이트 화구를 접목한 '프리인덕션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쿠첸 프리인덕션 하이브리드는 지난 12월 출시한 프리인덕션의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전기레인지 사용의 효율성, 편의성,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번 버전은 전 모델 대비 조리 용기 사용의 폭을 더 넓혔다.

스마트 센서가 조리용기의 크기와 위치를 인식해 용기가 접해 있는 부분만 가열하는 '프리존' 방식의 인덕션 화구에서는 둥근 조리 용기뿐 아니라 구이, 부침, 볶음 등 한국식 요리에 적합한 사각 팬도 사용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 화구에서는 스테인리스뿐 아니라 뚝배기, 양은냄비 등 용기 종류에 제한 없이 조리를 할 수 있어 전기레인지 사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듀얼 하이라이트' 기능을 적용하면 하이라이트 화구에서 큰 사이즈 용기도 이용할 수 있다.

물끓임, 가열, 팬, 보온, 우림 등 5가지 조리모드 기능을 강화해 한국식 요리에 최적화했다. 물끓임 모드에서는 물끓임과 보온까지 원터치로 가능하도록, 가열 모드에서는 9단(터보)까지 섬세한 불조절을 가능케 했다.

팬모드 요리 시에는 IH급속 가열방지 기능으로 팬 전체에 균일하게 열이 전달되며, 우림 모드에서는 시간을 설정해 두면 전기레인지가 자동으로 불조절을 하며 요리한다.

그래픽 디스플레이는 심플하고 선명해졌다. 조리 모드 기능을 직관적인 아이콘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각 화구마다 '스마트 휠 터치' 방식을 적용해 한 번의 터치로 빠르게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음성안내 기능이 지원돼 쉽게 전기레인지를 사용할 수 있다.

안전 기능도 강화했다. 과열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스마트 센서 2.0' 기능을 강화했으며, 프리존 화구에 화구 정보와 화력의 세기를 2단계로 알려주는 '라이팅 기술'을 적용해 펀의성과 안전성을 모두 높였다.

이밖에 차일드락, 꺼짐예약 타이머, 자동꺼짐 등 총 9가지 안전장치로 화재 및 화상의 위험을 낮췄다. 인덕션 발열체에 대해 10년 무상 보증도 실시한다.

상판은 독일 최고급 특수유리업체 쇼트사의 세라믹 상판을 사용했으며, 특히 쇼트사와 함께 개발한 사피아노 상판 디자인을 국내 독점으로 적용했다.

사피아노 디자인은 스크래치에 강한 사피아노 가죽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전기레인지의 세련미를 높이며 잔기스와 스크래치에도 강하다.

이대희 쿠첸 대표는 "쿠첸은 현재 국내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독자적인 프리인덕션 기술을 보유하고, 최다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며 "국내 전기레인지 선도 기업으로서 끊임없이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전기레인지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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