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전기레인지 상승세 가속…'프리인덕션 하이브리드' 하이마트 입점

송고 2016.11.18 10:19 | 수정 2016.11.18 10:20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스마트 센서 탑재 인덕션·하이라이트 화구 장점 취합"

쿠첸 모델이 전기레인지 '프리인덕션 하이브리드' 하이마트 입점을 알리고 있다.ⓒ쿠첸

쿠첸이 대형 유통채널 제휴를 강화해 전기레인지 매출 상승세를 이어간다.

쿠첸은 프리존 화구와 하이라이트 화구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전기레인지 '프리인덕션 하이브리드'를 전국 하이마트 매장 중 200개 매장에 입점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리인덕션 하이브리드는 국내 최초 자체 인덕션(IH) 기술로 개발한 프리존 화구에 용기 제한이 없는 하이라이트 화구를 접목한 제품으로 잠실점, 월드타워점, 압구정점, 대치점 등 전국 하이마트 주요 매장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프리인덕션 하이브리드는 지난 10월 출시 이후 GS홈쇼핑과 쿠첸 공식 쇼핑몰을 통해 판매돼 왔다.

프리인덕션 하이브리드는 전기레인지의 편의성을 더욱 높인 제품이다. 프리존 방식의 인덕션 화구는 스마트 센서가 조리용기의 크기와 위치를 인식해 가열해 다양한 크기의 용기 및 한국식 요리에 적합한 사각 팬도 사용할 수 있다.

듀얼 하이라이트 화구에서는 스테인리스뿐 아니라 뚝배기, 양은냄비 등 용기 종류에 제한 없이 조리할 수 있다.

물끓임, 팬, 우림 등 5가지 조리모드 기능, 다이렉트 스마트 휠, 직관적인 아이콘 디스플레이, 음성안내 기능 등으로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밖에 과열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스마트 센서 2.0 기능, 차일드락, 꺼짐예약 타이머, 자동꺼짐 등 총 9가지 안전장치로 화재 및 화상의 위험을 낮췄다.

쿠첸 영업 관계자는 "쿠첸 프리인덕션 하이브리드는 프리존 화구와 듀얼 하이라이트 화구를 적용해 전기레인지의 사용 효율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하이마트와 같이 접근성이 좋은 오프라인 매장을 시작으로 유통 채널 및 매출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쿠첸의 올 3분기 전기레인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8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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