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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장' 준비하는 거래소…상반기 액티브 해외채권 ETF 도입한다

  • 송고 2018.01.08 14:29 | 수정 2018.01.08 14:29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작년 액티브 국내채권 ETF 7개 출시…ETF특성 살린 신시장 발굴 의의

자(子)펀드 상장 통한 신시장 가능성…中본토펀드 대부분 자펀드 상장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올해 상반기 중 액티브 해외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시장 발굴 차원에서 선보일 방침이다. 사진=픽사베이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올해 상반기 중 액티브 해외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시장 발굴 차원에서 선보일 방침이다. 사진=픽사베이


한국거래소가 상반기 중 액티브 해외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도입할 방침이다. 패시브(보수적 운용) 투자가 주를 이루는 ETF시장에 지난해 액티브(적극적 운용) 상품이 최초 도입된 이후 두 번째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상반기 중 액티브 해외채권 ETF를 새로운 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주식에 치중됐던 기존 패시브 ETF상품과 달리 해외채권을 활용한 액티브 ETF를 출시한다.

자산운용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ETF시장에서는 국내 주식보다는 해외나 주식 이외 자산군에 도전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거래소 차원에서 올해 액티브 해외채권 ETF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6월엔 액티브 국내채권 ETF가 업계 최초로 도입됐다. 액티브 형태의 ETF가 처음으로 도입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출시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정작 수익률은 크게 오르지 못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6월29일 'KODEX 단기변동금리부채권액티브' 'KODEX 종합채권액티브' 'KBSTAR 단기국공채액티브' 'KBSTAR 중장기국공채액티브' 'TIGER 단기채권액티브' 'KINDEX 중장기국공채 액티브' 등 6개 상품이 상장했다.

같은 해 12월28일 기준으로 보면 상장 이후 이들 상품 대부분은 1%가 채 안 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심지어 두 개 상품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나마 9월26일 상장한 'ARIRANG 단기채권 액티브'는 같은 기준일까지 1%가 조금 넘는 수익률을 냈다.

ETF 관련 업계는 상품의 수익률보다도 상품의 특성을 살린 다양성에 중점을 두고 신시장을 발굴하는 게 중요한 과제라고 보고 있다.

증권업계의 한 전문가는 "올 상반기 중 도입하는 액티브 해외채권 ETF가 다수의 상품이 출시되진 않겠지만 새로운 시장 개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 다음 단계로 거래소 측은 자(子)펀드를 상장시키는 형태로 새로운 시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도 상 개선이 필요한 상황인데 거래소 측에서도 신시장 발굴 차원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 시각이다. 현재 중국 본토펀드들은 모두 자펀드 형태로 상장이 돼 있기 때문에 향후 관련 제도 정비와 함께 새로운 시장 출범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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