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기증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장터 행사를 25년째 이어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31일 울산 동구 사내 체육관에서 현중어머니회·현중직무서클연합 등의 주관으로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을 열었다.
개장식에는 강환구 현대중공업 사장 및 임직원과 정천석 울산동구청장,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등 그룹 각 계열사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도서·가전·생활용품 등 1만여점이 나왔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20여개 기관이 벼룩시장을 열어 수공예품과 액세서리, 유기농 제품들을 판매했다.
행사는 오는 11월 2일까지 개최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판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비용과 청소년 장학금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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