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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오르자 비트코인 '주춤'

  • 송고 2019.09.06 13:35 | 수정 2019.09.06 13:35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비트코인, 1만달러선 안팎서 횡보…"투자자 관망중"

OKEX 해킹 루머에 단기 하락?…"多 비트코인 익명 지갑으로 이체"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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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완화 무드에 돌입하면서 증시가 상승 기로에 접어든 가운데 비트코인은 등락을 거듭하면서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코인마켓캡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0.35% 하락한 1265만원선에서 거래됐다. 7월 1400만원선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8월말부터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8월 29일에는 1129만원까지 밀려나 1만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외 다른 암호화폐도 줄줄이 하락세다. 이더리움은 전일비 0.77% 내린 20만9000원, 비트캐시는 전일비 1.67% 하락한 34만8000원, 이오스는 1.81% 떨어진 3901원에 거래중이다. 라이트코인은 3.07% 하락한 7만8000원에 거래되면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6포인트(0.57%) 상승한 2016.11에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외 불확실성 완화에 한달여 만에 2000선에 안착했다. 홍콩 송환법 철회, 노딜 브렉시트 우려 완화 등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된 덕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2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업계는 비트코인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초 암호화폐와 증시의 차이가 극명했던 때와 비교해 차이의 폭은 줄었지만 최근 일본과 한국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했을 당시 코스닥은 급락한 반면 비트코인은 급등했다"며 "연초에는 비트코인도 일종의 안전자산으로 보고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역분쟁으로 증시가 안좋을 때 비트코인도 일종의 안전자산이라는 기대심리가 반영되면서 가격이 올랐었지만 최근에는 1만달러선 안팎에서 뚜렷한 이유없이 횡보중"이라며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중"이라고 부연했다.

일각에선 글로벌 상위권에 랭크된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엑스(OKEX)의 해킹 루머가 최근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4일 암호화폐 거래 추적서비스 웨일얼러트(Whale Alert)가 "많은 비트코인이 오케이엑스에서 익명의 지갑으로 이체됐다"고 밝히면서 루머는 확대됐다. 이에 오케이엑스 측은 월렛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해킹 루머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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