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 콘엑스포 참가, 칠레 및 멕시코 등 국가 시장점유율 성장세
두산인프라코어가 남미 건설기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건설기계 전시회 라틴 콘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중형 굴착기와 휠로더 등 현지 주력 기종과 두산밥캣의 소형 로더와 미니 굴착기 제품들을 함께 선보인다.
이 자리를 통해 남미 시장에서 두산 건설기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남미 건설기계 시장은 최근 3년간(2016년~2018년) 연평균 19% 이상 성장해 연간 1만3000여대 규모에 달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같은 기간 칠레·콜롬비아·페루·에콰도르 등 브라질을 제외한 남미 주요 국가들에서 매년 2%포인트 이상 시장점유율을 높여왔다. 현재는 11%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시장에서 두 자릿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5년만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전시회를 통해 브랜드 및 제품을 알리는 동시에 시장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