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0
23.3℃
코스피 2,593.82 15.48(-0.59%)
코스닥 753.22 11.84(-1.55%)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3,024,000 381,000(-0.41%)
ETH 3,601,000 15,000(-0.41%)
XRP 740.2 6.9(-0.92%)
BCH 490,500 10,000(-2%)
EOS 661 6(-0.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SK건설, 2억불 규모 우즈벡 노후 발전소 현대화

  • 송고 2019.10.25 09:32 | 수정 2019.10.25 09:32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한국에너지공단·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MOU 체결

내년 상반기 타당성 조사…2021년 본계약 체결 계획

(오른쪽부터)안재현 SK건설 사장, 주라벡 미자마흐무도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수석차관,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서로 악수하고 있다. ⓒSK건설

(오른쪽부터)안재현 SK건설 사장, 주라벡 미자마흐무도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수석차관,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서로 악수하고 있다. ⓒSK건설

SK건설이 한국에너지공단,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손을 잡고 우즈베키스탄 노후 발전소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SK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약 2억 달러(약 2350억원) 규모의 우즈벡 무바렉(Mubarek) 발전소 성능개선 및 현대화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주라벡 미자마흐무도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수석차관 등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 수도 탸슈켄트에서 남서쪽으로 410km 떨어진 무바렉 지역에 위치한 무바렉 발전소는 120MW 규모의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이다. 지나 1985년 상업운전을 시작해 시설이 노후화돼 성능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무바렉 발전소의 성능을 기존 120MW급에서 300MW급으로 개선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SK건설은 신규 건설 대비 공사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이번 사업에 적용할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내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SK건설은 올해 R&M(Renovation&Modernization) 전담 조직을 신설해 국내외 시장 개척을 활발하게 추진해왔고,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신규 건설에 비해 공사기간이 짧고 투자비가 적게 드는 SK건설의 R&M 기술력과 경험에 관심을 보였다. 에너지공단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에 직접 노후 발전소 효율화 사업을 제안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SK건설은 사업우선권을 확보하게 됐고, 이 사업을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추가 사업도 함께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SK건설은 한국에너지공단,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사업기회 모색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건설은 우즈베키스탄 4월 국영석유가스공사인 UNG와 6억 달러(약 6819억원) 규모 부하라(Bukhara) 정유공장의 현대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사업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3.82 15.48(-0.5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0 12:33

93,024,000

▼ 381,000 (0.41%)

빗썸

10.20 12:33

93,095,000

▼ 258,000 (0.28%)

코빗

10.20 12:33

93,072,000

▼ 258,000 (0.2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