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5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SK이노베이션과 진행 중인 배터리기술 특허 소송에서 LG화학은 1만6000건 정도인데 상대측은 1000여건에 그친다”며 “통상 특허소송은 특허건수가 더 많은 곳에서 적은 측에 제소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제소한 영업기밀 침해 소송 관련해서는 “ITC에 증거개시 절차가 있는데 SK이노베이션이 증거를 제출하지 않고 있으며 관련 파일을 삭제한 일에 대해 이는 소송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판단해 디지털 포렌식을 명한 상태”라며 “결과는 내년 6월에 예비 판정을 거친 후 내년 4분기에 최종 판결이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